운이 좋게 몇군데 합격 소식을 통보 받았는데, 모두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단 저는 미국에서 학석사(전컴)쪽으로 했지만 전공에 크게 흥미를 못 느껴서 다른 분야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LG전자(CTO, SW), IBM(GBS, 컨설팅), 증권사(리서치)
이렇게 세군대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입사를 앞두고 많이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3군데 장단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면
LG전자
장: 근무지 서울, 야근 없고, 부서 설명을 들은 바 성장할 수 있는 곳 같다는 점.
단: 제 자신이 소프트웨어(코딩)을 그렇게 즐겁게 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불만족스러웠는데 그게 회사에서까지 이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IBM
장: 제가 한번 해보고 싶은 분야이고, 흥미를 느끼며, 회사 내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개방성?과, 대외적으로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시야가 넓어질 수 있는 직종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단: 연봉이 적고, 근무시간이 길고, IT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다른 분 께서 조금 subsidiary 한 느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증권사
장: 리서치 분야이기 때문에 3년? 정도 버티면 해당 산업군에 대해서 나름 reference 삼기 좋을 거 같으며 해당 산업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꽤나 오래 버틴다면 매우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단: 근무시간이 월~일 매일 6시 출근 12시 퇴근이라고 하고, 수명이 매우 짧은 거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도 참 힘들고, 직장에 계신 분들도 여러모로 힘들 것이라 생각되지만 혹시 아는 바가 있다면 조언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