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욕심

글쓴이
쿠오바디스공도리
등록일
2016-09-20 00:52
조회
7,516회
추천
0건
댓글
2건
2-3년 단위로 연구분야를 계속 바꾸고 있습니다.
물리학과에서 화학과로, 화학과에서 건축공학으로 바꾸듯이 정말 차이가 큽니다.

나쁘지 않은 외국계의 이직도 할 수 있지만 지금 회사만큼 처우나 주변 시선이 못할거 같고..
노무사같은 자격증도 적성맞을거 같지만 떨어져서 시간을 날려버릴까 두렵습니다.
MBA를 가자니 마찬가지로 다녀온 뒤 경쟁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보의 부족은 아닙니다. 정말 오래, 많이 찾아봤는데..
결국 저 자신을 정량적으로 판단할수가 없네요..
그저 회사안에서 옮겨다니며 버티는데..
한순간 실수로 이렇게 떠돌이로 살고 있는 상태가 너무 힘듭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결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늦깎이로 유학가고 싶은데
참 너무 걱정이 많은것 같습니다.

적성이 맞지않는 좋은 환경의 회사..
기회비용에 대한 아쉬움, 두려움..
그 사이에서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돌아온백수 ()

    후회는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건 사람의 의지에요.
    결정을 하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으면 됩니다.

  • Hithere ()

    젊어서 그럽니다. 다 그때는 그래요.. 뭐 할 수있나요. 고민이 생기면 걱정도 하고 그러는 거지. 크게 용기 없어서 흘러간다해도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유학간다고 그 고민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목록


취업/직장/스타트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7792 외국계에 경력으로 이직했는데 글로벌 대기업 CS 면접제의가 오네요. 댓글 1 한강라이더 07-31 5606 0
7791 시스템 엔지니어 이직 관련하여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발원 07-31 4118 0
7790 생산운전과 엔지니어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댓글 2 dizl827 07-31 5140 0
7789 26살에 군무원 준비하는거 댓글 3 wefndsk 07-31 5967 0
7788 선배님들 [에너지공학과] 직종, 직무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야생족제비 07-31 3588 1
7787 반도체 설계기사 댓글 3 07-30 7472 0
7786 현대모비스 용인 마북 기술연구소 경험,현직 선배님께 질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댓글 1 정자동힐싱키 07-23 5112 0
7785 선배님께서는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정하셨나요? 댓글 9 보틀 07-23 18856 0
7784 현대모비스&만도 현직자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rifle 07-23 4762 0
7783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 직무/워라밸 관련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1 정자동힐싱키 07-23 6598 0
7782 삼성엔지니어링과 그외 EPC업체 관련 문의입니다. 댓글 3 plantguy 07-22 5127 0
7781 하드웨어 개발직 이직 고민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3 만두만두 07-22 4740 0
7780 분말 야금 제조업 재직중입니다 00009393 07-21 2750 0
7779 취업 관련 문의 댓글 4 김희서 07-20 5656 0
7778 현대제철 설비관리 직무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영원한준비생 07-20 3700 0
7777 조기유학 아이(G7 졸업)에 대한 진로 고민 : 해외 공과대학과 국내 공과대학 댓글 8 applekim 07-20 4458 0
7776 첫 직장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댓글 3 한국과학12 07-11 6669 0
7775 서울 아산병원 의공학 연구소 위촉연구원 관련해서 진로 질문드립니다. 부디 상담해주세요. 댓글 1 그대나우리는 07-11 3681 0
7774 국내 엔지니어링 회사가 해외 채용도 하나요? 김생출 07-11 4249 0
7773 전자전기 아날로그 회로 취업 분야가 궁금합니다! 댓글 3 꿔벙 07-06 533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