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는 기계공학도입니다.

글쓴이
공돌이는공공운다
등록일
2019-01-13 14: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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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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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나 가족들의 말을 잘 듣는(?) 성격 탓에 취업 잘 된다는 권유로 이과에 가고 기계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네... 진로에 대해 고민을 제대로 안해본 잘못 탓에 취준을 시작해보니 전공 분야에서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게 됐네요... 흥미가 없습니다. 많이들 이렇게 살고 있고 취직도 힘든 걸 알고 있는데 마구자비로 지원하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근데 제가 한 가지 재밌어 하는게 있는데요. 영어 공부 입니다. 비록 토익 800 중반에 레벨6 라는 비루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두 시험 모두 약 한 달정도로 공부 기간이 짧습니다. 근데 그 시간 만큼은 공부하며 재미란걸 느꼈습니다.

또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이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도 해서 1년 간 열심히 영어에 집중해볼까 하는데, 만약 기계공학 전공자라면 취준기간에 영어에 비중을 많이 두게 되면 위험할까요?
지거국 출신 / 27살 / 학점 3.8 / 건설기계기사 필기 합격 상태 / 카티아 활용 가능 / 오토캐드 다 까먹은 상태(기사 실기 준비도 조금씩 할 생각인데 이 때 공부할 계획입니다.)  / 스스로 판단했을 때 전공지식에 대한 자신감 낮음... /
지금 요러한 상태인데, 영어 공부를 위해 자격증이나 전공 역량 수준 높일 수 있는 교육 등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 같네요.

진출하고 싶은 특정 분야는 아직 없고요. 서울 근교에서 오피스 근무하며 영어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지금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킬 직무들을 많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직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샴발라 ()

    우선 서울근교에서 오피스 근무하는 직업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연구개발쪽엔 소수 자리가있고 해외영업이나 건설회사 설계쪽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근데 영어를 활용하시려면 영어 점수가 더 높으셔야합니다. 요즘 기준 토익800중반이면 중간수준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달이내에 그 점수를 획득합니다. 그러니 특별한 강점이 없으신 이상 문이 매우 좁을 것 이라 느껴집니다


    또한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얘기드리자면 저도 하고 싶은 직무가 없었고 잘 몰랐지만 오히려 취업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현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이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 넓은 마음으로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 지나가던사람 ()

    외국계회사에서  application engineer 나 sales쪽으로 일하면 글쓴이가 원하는 position이 많을겁니다. 사실 국내대기업도 영업직은 거의 서울에있죠. 어차피 전공을 필요없고, 제조쪽이면 영업도 기계과전자과 우대하는곳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ㅎㅎ 물론 영어를 원어민수준으로 구사한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에 영어잘하는 친구들 정말많습니다. 해외서 비자문제로 귀국하는친구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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