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이런~~ 고생이 심한길로 들어서셨습니다. 제가 원글 쓰신분의 인생의 결정에 절대로 간여할 수 없기에..그냥 어딜 가시던가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겠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동소이합니다. 어느 팀으로 가든 잘 되면 조금더 생존이 가능하고, 잘 못되면 팀이 없어지기가 다반사입니다. 지금은 다른 팀이지만 몇년지나면 같은 팀이 될수도 있습니다. 두팀이 다 없어 질수도 있습니다.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랩을 추천하고 싶은데 님께서 있어 보이는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한가지 더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쪽은 비주류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시다바리.(일본말 써서 죄송합니다.)

  하하..올만에 듣네요 시다바리~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쪽은 비주류라는 말에 한표~
예전 팀에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하시다 열받아서 도망오신 분이 생각나네요..
고가 줄때부터 소프트웨어하는 사람부터 C로 깔고 시작했다나 모라나 하시던데..
물론 몇년전 이야기라서 요즘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그 바닥이 모 크게 달라졌을까 싶네요.. *^^*

  글고 임원이 무슨과출신이냐에 따라 약간 일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기도 한데요..
만약 임원분께서 전자과 출신이였을 경우..
대부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컴공과나 전산과출신) 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일은 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_-;;

  어딜가든 똑같다고 생각되구요. 원글쓰신 분의 전공이 뭔지도 궁금하네요. 마치 이라크 갈래? 아니면 아프카니스탄 갈래? 하고 물어보는 거랑 같네요. 삼전은 하드웨어 베이스 회사입니다. 그중에서도 메모리 위주의 회사지요. 거기다가 생산기술, 즉 양산 중심의 회사입니다.
 회사마다 주류분야가 있는데, 소프트웨어 인력은 약간 아웃사이더입니다. 아무리 일 잘해도 하드웨어 인력이 더 인정을 받지요. 일이 잘못되면 소프트웨어 인력이 후달립니다. 일단 거기 가기로 결심하셨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회사생활하십시오.

  그래도 삼전에서 반도체가 제일 강하죠. 그룹 전체를 먹여 살리니.. 봐서 돈 모이는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기업은 돈줄이 힘줄입니다.

  여러분들의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