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불만이긴 하지만 염연한 사실입니다.

학계에선 S대를 나와야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돈이 되는 연구를 했거나 일을 잘 하면 S대의 위력보다는 본인 자신에게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 연구비 집행 하시는 선배들에게 들은 얘기지만 PKS에서 S가 아니면 일단 2선으로 미룬다고 합니다.

우선 같은 과제나 비슷한 과제면 서울대 우선이라는 말이죠.

정말로 무식한 얘기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한 것 같습니다.(과제를 집행하시는 선배분들도 아쉽게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로 인하여 진정한 실력있는 사람들이 발탁이 못되니...


>우선 죄송합니다.
>
>태생이라는 말을 써서..
>
>음 이 싸이트 글들을 주욱 읽어보니, 유학이 대세인것 같은데요.
>
>근데 제가 알고 있는 거랑 약간 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
>물론 미국에서 눌러 앉아 살기에는 유학이 중요하겠지만,
>
>태생이 PKS가 아닌 사람이 유학을 갔다가 오는 경우는 실제로
>많은 소외를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각 대학 교수님들 학력을 보세요. 유학은 기본이고 태생도 PKS중 하나입니다.
>
>즉, 미국의 소위 top 5 의 일류대가 아니면, 비주류 태생들은 유학 갔다와도 그다지 신통치 않다는 말이죠.
>
>그냥 마지못해 대기업이나 연구소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
>눌러 앉으면 되지만 요즘 눌러 앉기도 어렵고
>앞으로도 쉽게 미국의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
>
>이 모든것이 잘못된 선배들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와 복지부동에서 온 결과 아니겠읍니까?
>
>희망적이지 못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후배 학생들에게 참고가 됬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