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를 왜 따려는지부터 명확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글만 봐서는 '그냥 왠지 좋을 거 같다'라는 느낌밖에 안 들거든요.

대기업취업이 목표라면 걍 학부 끝내고 가셔도 됩니다. 연구직 관심있는게 아니라면...

  MBA를 따려는 이유는.. 기술 경영인으로서 제 가치를 더 높이고 싶어서 이죠.. 그냥 학부 졸업생이 아닌.. 아무래도 직업에 있어서 돈을 생각 안할수가 없으니까요..

  뭔가 뜬구름 잡는 얘기이군요. 기술 경영인이라...  말씀하신 이유가 곰곰히 보면 결국 그냥 좋을 것 같으신거죠?;; Bisu님 본문의 마지막 한문장이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질 않으신거죠.
1,2,3 번중에 뭐가 좋습니다라는 남의 말은 의미가 없어요. 그래도 왠지 뭔가 더 좋은 게 있을 것 같고 좀 미리 알려줬으면 싶은거잖아요?
좀 과장 보태서 그런 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자신의 길에 대해 좀 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고민해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뭘 해도 후회가 폭풍처럼 밀려올겁니다.

  하고싶은것과
할수있는것(적성에 맞는것)
을 분석후 나름 겹치는 부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기업사장자리도 누구에게나 좋은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1,2,3번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죠. 목표부터 잡아야 결정 할 수 있을겁니다. 뭘 할것인가에 따라 스펙이 의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동일회사의 직원이라고 해도 직군에 따라 1,2번이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전혀 없을수도 있으니 전망을 할 수가 없죠. 그리고 기술 경영인..이 먼지 잘모르겠지만, 연구기획이나 기술기획 같은 직군을 뜻하는 것이면 그에 맞는 커리어를쌓는게 좋겠죠. 하지만 회사라면 운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MBA가 도움이 되는 직업이나 직무를 찾고, 그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지를 찾는것도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