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면 T.O도 적고 나중에 승진할때도 좀 밀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 현대자동차 플랜카드 붙은 걸 봤는데 기계는 20명 합격한 반면 전자는 4명 합격했던데요;;  전자 회사 들어가는 이유는 전자쪽 인맥 쌓는 이유도 있는 거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 두다리 걸치면 왠만하면 알던데요;;

  대우라는게 승진이라면 네 맞습니다.
자동차회사에서 대표이사가 전기전자전공자인경우는 없습니다.
선박회사에서 조선공학이나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면 대표이사는
사실 요원한 일입니다.

그리고 회사의 예산이나 집중면에서도 차이를 보이구요.
자동차회사에서 기계설계팀과 IT지원팀이 받는 예산이 같을리 없지요.

헌데, 자기 생활에만 집중하면 또 이게 불리한건 아닙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비주류다보니 도리어 근무강도가 떨어진다거나
승진을 자기들끼리 경쟁하므로 고위직 자리는 적지만 부장까지는
오히려 수월하거나 또이또이한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자업계 대다수가 시급으로 치자면
가장 박하다는게 중론 아닌가 합니다. 30년 다니기도 힘들어 보이고..

IT쪽을 보자면, 프로그래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직장은
은행 전산/보안팀이라고 하지요. 이 안에 많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Force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전기과 출신으로 아는데요..

  갈수록 대학 전공은 의미없다고 느끼실텐데. 삼성이나 LG나 현대차가 입사 한 후부터 진짜 공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