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계전공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에 가십시요.
  - 자동차, 중공업, 조선소, 제철소 등

2. 기업은 수익창출이 우선이니, 이익에 많이 기여하는 부서로 가시면 됩니다.
  - 생산관리, 설계 등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구매, 품질은 일반적으로 비주류로 취급 합니다.

  어떤분야든지 직종 보직 주어진 보직에 따라서 올라갈수있는 한계가 틀리고, 사람의 가치에 따라 높게 올라간다는 (연봉? or 직급? or 사회적지위?)의미가 틀릴수 있겠지만.. (저도 어리지만.. 요즘 분들은 많이 고민은 안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습니다..) 학부생으로써 많은 연봉과 높은 직급에 올라가실려면... 개인적인 의견으로 많은 경험을 베이스로 하는 직종 및 부서에 가셔야 됩니다.. (뭐 기본적인 직업이라는게 거의 그렇지만..) 기계의 일반적인 분야로는 중공업, 제철소, 자동차, 플랜트가 있지요.. 뭐 말만 틀리지 기본적인 베이스는 거의 일맥상통합니다...

  설계는 신입때나 대리까지 맛보기만 하는게 좋습니다.
크려면 마케팅이나 기획으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엔지니어출신이면 인문계 출신들을 굉장히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맥 좁고 지식백그라운드 부족한점 극복해야 하는데
특히 MBA까지 있으면 처음부터 마케팅 시작한 사람들 대비
시간이 지날수록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사출신으로서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 수록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회사내의 흐름과 각 부서 들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부 깊게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두루 알고 있어야 인정받습니다. 특히 기획  및 마케팅 같은 상경계가 주류인 부서는, 공대 출신들에게 가장 진입장벽이 높기에 이런 것을 극복하고자 MBA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공대출신으로 제조업 중심의 기업체에서 직장을 시작하신다면 조금 고달프더라도 멀리 내다본다는 마음을 가지고 생산공정과 관련된 부서에서 첫 테이프를 끊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업체가 돌아가는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일을 배우다 보면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과 내부 흐름이 자연스레 보이게 되며, 제조업 기업내에서는 그야말로 최전선에 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실무적으로 노하우를 쌓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품질부서의 경우는 과거에는 생산공정에서 제조된 완제품을 검사하는 정도의 비주류 부서였지만, 최근에 들어 글로벌기업을 표방하는 유수 제조업체들은 기업 전략 및 경영과 맞물려서 품질 경영이 비중있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그에 대한 결과물이 단기간에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상당히 집중 투자하고 있다보니 회사 내에서도 파워가 센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생산공정에서 태생한 부서이기 때문에 생산 부서와 마찬가지로 회사내의 전체적인 흐름 파악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품질 부서의 경우는 연구개발과도 맞물립니다. 최근의 품질경영 시스템 내에서는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설계 및 개발 단계부터 잡아내는 과정이 적용되어 품질부서도 연구개발 부서와 의사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사 출신으로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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