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HV 중전기 업을 하고 있는 플라세리엔도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즈음 제가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이 들어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바로 실행을 한다기 보단 지금부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파악하여 내년 또는 기회가 올 때 실행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하자만, 기기 조립을

위한 개선, 교육 등을 하고 있구요, 설계 쪽이 아닌 실물을

다루는 부서에 있습니다.(세계 선진사로는 ABB, Siemens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몇개 업체가 없고,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따거나,

EPC 업체에서 수주를 받아 영업을 하죠



배경은 위와 같고, 요즘들어 이상한 잡무들이 늘었습니다.

같은 동일한 일을 여러사람이 형태만 바꿔 상부에 보고를

한다던지, 회의를 없애자는 바람이 불면서도 회의를 위한

회의를 한다던지...말 못할 여러 일들이..



죄송합니다. 계속 잡설이 늘어가네요.

질문의 요점은 이겁니다.

'현장에서 실물을 다룬 경력(3년차)을 바탕으로

이직 가능한 국내외 업체가 있는지?'


조립시 필요한 부품을 파는 글로벌기업 국내 에이전트나,

지사의 기술영업 또는 기술지원 등이 현재 생각되는(보이는)

방면입니다(현재 자주 마주치고, 업무상 연락을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보면 다른 많은 직업들이 보일 것

같아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나이는 내년에 30 입니다. 서른이면 뜻을 세울 나이라고 하는데

현재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제자리에 머무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음만으로는 글로벌하게 다녀보고 싶습니다.

영어실력이 필요하다면, 내년 한해동안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있으나, 명확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는 실행을 옮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좁은 직업세계에 있는지라 상세한 말씀을

못드리는 점 사과 드립니다. 이런 저런 길을 말씀해 주시지

않더라도, 찾아보는 방식이나, 시야를 넓히는 길이라도

알려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선배님. 부탁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심해지는 일교차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