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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플랜트 업계에 취업을 했는데, 회사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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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펠트 작성일201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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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채용에서 취업에 성공한 4학년 화학공학도 입니다.

여러 곳 중 최종합격한 곳은

GS건설 계장설계-화공
SK건설 화공플랜트 엔지니어

이 두 곳 입니다.

두 회사를 알아보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상황을 설명해드리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먼저 페이를 알아보았더니 GS건설이 좀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SK건설 또한 적지 않은 금액인데, 처음 취업하다보니 액수의 차이가 좀 크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무에서 큰 고민이 있습니다. 계장설계의 경우 화공이 메인이 아니지만, 회사에서 따로 뽑은 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속에서 저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공이 메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지워지진 않더군요.

SK건설의 경우 초기에 순환직무를 통해 공정설계, PM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공을 전공하며 공정설계에 대한 꿈을 꾸었는데, 이점에서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GS건설의 경우 계장설계업무긴 하지만 페이도 많이 주는 편이고, 사업규모도 SK건설보다 크다고 하니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이건 좀 불투명하게 아는 거라 확신할 수 없네요.

 이번에 GS건설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신입연수가 끝나자 마자 2~3년 간 해외파견을 무조건 보낸다고 해서 이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해외파견을 가는 것이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될지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해외근무 자체는 건설사를 희망하며 각오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기피하진 않습니다.

SK건설의 경우 적어도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해외파견을 보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SK건설 - 페이는 좀 적더라도 해보고 싶은 공정설계, PM을 할 수 있다. 해외파견을 갈 때 좀 더 배운 상태로 갈 수 있다.

GS건설 - 화공을 전공해서 계장설계 직무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페이도 많고 회사규모도 크다. 입사하자마자 바로 3년간 해외파견 나가는 건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자유로님의 댓글

자유로

  Sk 건설 가세요 둘다 좋은회사지만 플랜트업의 시작은 설계에서 해야 좋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메인인 공정설계가 좋습니다 화공과 라면 더더욱
입문교육 마치고 바로 현장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현장가서 뭘할까요?
설계를 해보고 현장을 가봐야 아 내가한 설계가 얼마나 개떡같았나도 알게되죠

연봉은 두회사다 요새 성과금 안나오는걸로 아는데 gs가 몇천만원 더주는것도 아니고 sk도 4000초반은 받으니 서울근무에 이만한 연봉조건이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일자리는 공정설계 계장설계 다 풍부할테고
근무강도 측면에선 공정설계가 백만배 나을겁니다.

돈이 절실한 입장이면
계장설계가 현장에 더 자주 끌려가긴 할텐데...

코알라빵님의 댓글

코알라빵

  계장설계에서 화공과를 뽑다니 약간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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