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대 건설사 중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사원입니다.
공대생이었지만 애초부터 전공이 싫었고 자신이 없어서, 전공과 다른 커리어를 쌓아보자며 지원부서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플랜트 업계다보니 설계를 거치지 않고는 정말 한계가 많더라고요. 내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 걸까? 이런 직무로 무슨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도 들고 있을 때,  마침 기회가 되어 설계부서로 조만간 부서이동을 할 듯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이전에 수행했던 업무와 전혀 다른 설계직무로 간다고 생각하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 업계에 종사한지 나름 0년이 되었음에도 부끄럽게 제 전공지식 및 플랜트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네요.
어찌되었든 이 난관이자 기회를 헤쳐 나가보려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어떻게 뭐부터 준비를 해야 할까요? P&ID/PFD/Calculate sheet/EPC계약서의 specification/GA drawing 등 사실 이런 도서들도 뭐를 어떻게 봐야할지, 뭐가 뭔지 감도 없는 상태라 진짜 막막하기만 하네요...
설계직군 출신의 선/후배님들 어떤 조언이든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