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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획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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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l 작성일2016-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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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구기획 부서에서 근무하는 사원입니다.
(화학공학 전공)
3년정도 근무하였는데 장래성에 대해 깊은 의구심과 고민이 생겼습니다.
연구소 소속이지만 연구개발을 하는 타 동기들에 비해 전문성이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
시간이 지날 수록 고민이 많아집니다.(저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제가 느끼기엔 저희 회사에서는 연구기획이 타이틀은 기획이지만
아마 연구원들은 연구소의 인사총무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업무도 그렇고요.

선배님들께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이쪽에 옴김에 계속 발을 담고 적극적으로 정진 하는 것이 좋을까요? (MOT도 공부하는 등)
2. 아니면 전공(화학, 화공)을 살려 연구개발 분야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3. 또 연구기획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시나요?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포지셔닝의 문제이죠.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건데요.

연구기획이라고 하면, 그 분야의 세계적인 트랜드를 입수해서 연구원들에게 전파하는 역할, 연구비가 나오는 기관들을 조사하고, 그 기관들이 어떤 연구를 원하는지, 어떤 조건에 연구비를 딸 수 있는지 등등 정보를 조사해서 전파하는 역할, 조직의 비젼과 연구원들의 업무를 정렬시키는 역할, 등등 이죠.

제대로 한번 해보시면, 이쪽도 전망이 나쁘지 않죠.

appeal님의 댓글

appeal 댓글의 댓글

포지셔닝...돌아온백수님께서
정말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쿠오바디스공도리님의 댓글

쿠오바디스공도리

정말 부러운데요.. ㅠㅠ
저는 반대로 연구기획으로 가고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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