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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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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ahn 작성일2016-05-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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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를 한지 2년이 조금 넘었네요.

신입때는 큰 실수를 안했는데,,2년즘 되니 실수를 두 번 정도 했습니다..
첫 실수로는 볼트 홀을 잘못 그려서 현장에서 물건이 안맞아서 볼트홀을 갈아서 겨우 물건을 새로 안만들고 사용할 수 있었고,,
두번째 실수로는,, 물량을 넉넉하게 뽑았는데 이것이 상위회사에서 뽑은 물량과 다르다고 상위 회사 과장이 저희 회사 전무님에게 전화를 걸었더라고요. 전무님이 노발대발하면서,,부장,과장들 소집했고 한소리 한듯 합니다..물량을 새로 다시 뽑으라고해서 부장님이 직접 주말내내 출근하면서 물량을 뽑았어요..저도 물론 같이 출근했지만 마음이 참 힘들더라고요. 물량을 새로 뽑았는데 제가 뽑은 물량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즉 상위회사에서도 대충 뽑아놓고 자기들꺼랑 다르니까 딴지를 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었찌만,,그 후로 저는 의기소침해졌고,,왠지 부장님,전무님이 저를 안좋게 보시는 저의 느낌이 듭니다.ㅋ
설계를 하다보니 실수가 나는것은 당연한데,,부장님도 차장님도 과장,대리들도 실수를 하고계신데,,참 마음이 힘들고 아이러니하네요..실수를 할 때마다 이직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ㅋ
회사에서 실수를 하면 회사다니기에 치명적인 것일까요.. 회사를 잘 다닐수 있을까요..

댓글 1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비슷한 얘기가 이전에도 올라왔는데요. 사람은 실수를 하는게 당연하고요. 시스템으로 실수를 걸러내야 합니다.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조직 책임자들의 역할이죠. 말단 실무자들은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면 되는데, 행복하게 살려면, 월급 받는거 보다 적게 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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