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전자공학도이고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이 글을 올리게 된 것이 이제 면접 준비를 하며 면접 질문 및 답변에 대한 선배님들 생각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일단 저는 반도체회사에서 1년간 근무했는데, 퇴사 후 자동차부품회사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전 반도체회사를 A회사, 현재 지원하는 자동차부품회사를 B회사라고 칭하겠습니다.
제가 A회사를 지원할 당시에 B회사에도 지원을 했었고, A회사는 최종합격, B회사는 2차면접(최종)에서 탈락을 해서 A회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회사 퇴사 후, B회사 같은 부서를 지원했고, 이제 1차면접을 봅니다.

일단 자기소개서에는 A회사에 대한 경력을 모두 적어놓았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면접에서
"왜 A회사를 그만두셨죠?"
라는 질문이 바로 나올 것 같습니다.

이때....
"저는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키고자 다시 재도전했습니다. 사실 저는 A회사를 지원할 당시에 B회사도 지원했으나, 최종면접에서 떨어진 후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후 내용은 가치관과 직무에 대한 퇴사의 이유, 자동차산업에 가고 싶은 열망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서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이...

이전의 최종면접 탈락을 면접관이 나쁘게 볼까요? 아니면 의지로 볼까요?

일단 최종면접 탈락을 하면 그 다음 해에 서류전형에서도 불합격을 시키는 곳이 있을만큼 이전의 최종면접탈락을 싫어하는 관례도 있고,
어찌됐든 다른 담당자들이 나쁘게 보았기 때문에 최종탈락을 했다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할지...

아니면 면접은 떨어질 수도 있는거고, 다시 재도전한다라는 것에 오히려 좋게 봐주실지...

이 두가지가 너무 고민되네요....

여기에 선배님들이 참 많이 계신데,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 질문글 올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