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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의사 선생 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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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작성일2002-10-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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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N 설문조사
 
 
지난 달 UN에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단 하나,
"지금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식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정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UN의 설문 조사는 실패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식량"이 뭔지 몰랐고,
서유럽에서는 "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몰랐다.
동유럽에서는 "의견"의 뜻을 몰랐고,
중동에서는 "해결책"이 뭔지 몰랐다.
남미에서는 "부탁"이라는 의미를 몰랐고,
아시아에서는 "정직한"이라는 뜻을 몰랐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라는게 뭔지 몰랐다.

 
2. 금요일에 결혼하면 불행해진다.. ??
 
한 기자가 평소 독설로 유명한 작가인 버나드 쇼에게 물었다.
"선생님, 금요일에 결혼한 커플은 불행해 진다는 미신을 믿으십니까?"
그러자 쇼가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덧붙였다.
"금요일 뿐이겠습니까?"
... 크하하하 ^^
 

3. 담배인삼공사의 슬로건입니다.
 

" 담배로 잃은 건강, 인삼으로 회복하자 "
 

4. 엽기적인 의사 선생
 

한 남자가 병에 걸렸다. 그런데 병원과 그 집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할 수 없이 의사가 집으로 찿아왔다.
문을 잠그고 병을 고치는가 싶더니 의사가 밖으로 나와 말했다.
"칼 있으면 칼 좀 주시죠." 부인은 칼을 가져다주었다.
얼마 후 의사는 "펜치 좀 주시죠." 부인은 또 가져다주었다.
또 의사는 "드라이버 좀 주시죠."
그러자 부인은 초조한 마음을 가누며 드라이버를 가져다주었다.
또 의사는 "전기톱 좀 주시죠."
그러자 부인은 도대체 무슨 병이길래 그런 치료를 해야 되느냐면서 울며 물었다.
의사의 황당한 한마디.
"엇! 죄송합니다... 진료가방이 안 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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