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전자>전기>화공>재료>기계>건축>산업>토목

  저는 전기가 주전공이고 전자가 부전공입니다. 전기전자쪽도 괜찮지만, 다른분야쪽도 나름대로 매릿이 있습니다. 글구 현재 전망좋은것이 그분이 졸업해서 막상 현실에 뛰어들었을때도 그러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흠..애매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이 실제 현실입니다.^ 글구,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전망 비전망떠나서 어느분야에서든 그분야 일류가 되는게 중요합니다. 이공계인력대우 어쩌구저쩌구 해두..항상 그분야 일류는 멋지게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적성을 맞춰서 가란 말을 하는거죠..하고싶어 가는거랑 동기부여 없이 걍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그저 아무생각없이 따라거랑은 시작부터가 하늘과 땅입니다.

  지금 고대 1학년생이면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갈수가 없습니다. .(01학번이 마지막이지요..) 과를 선택할때는 자신의 1년도안 받은 학점과 적성을 잘 고려하는게 현명하실듯..특히 고대는 1차에서 떨어지면 5~6차지망으로 가야하기때문에...특히 학점에 신경을써서 과를 선택하세요.참고로 전기보다는 전자가 더 괜찮을듯..(고대만 해당됩니다)

  글구 우리나라 대부분 입시생이 대학전공 정하면 거기따라 걍 평생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선 10년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10년뒤의 그 모습을 이루기위해 거쳐가는 과정 혹은 수단으로써 대학전공을 선택해야 하는거죠...10년뒤 모습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또한 여러가지 길이 있을수 있으므로 대학전공 또한 그것과 터무니없이 빗겨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생각하는거죠..

  흠...리플달다가 잠시 하고싶은 말좀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전기전자전공자 조차) 전기보다는 전자쪽이 더 낫다는 식으로 말씀하시지만 그것은 전기라는 분야의 진정한 깊이를 모르시고, 단지 껍데기나 이미지만 판단하는것입니다. 물론 저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의외로 전기분야가 전자분야보다는 돈될만한(대부분 사람들이 돈을 쫓아가므로)사업이 훨씬더 많습니다.^

  다쉬 돌아와서 답변을 계속하죠.^^ ..일단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10년뒤를 깊이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싶다라는 밑그림이 대충 그려진다면 그것을 포괄할수 있는 전공을 택하십시오..물론 근처에 이런일로 조언을 해줄수 있는 선배가 있다면 금상첨화이요. 얼른 선배부터 찾아보세요.^^ 

  [오타수정]이요.=>지요^

  놀자박사님의 답변에서 산공이 아래에 있는것은 좀 의외네요.. 기계, 건축, 토목은 제 생각과 동일하지만요.. 세상빛님의견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 친구녀석이 그 적성이란것을 모르기때문이죠 ㅠ.ㅠ 전 물리학과 전공합니다만, 제 친구는 의대도 마다하고 물리한다니까 -_-한놈으로 생각하더군요.. 아무튼 답변 감사드리구요, 다른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아참 요즘 과 선택하는것을 보면 화공, 재료는 상당히 비인기로 취급돼는데.. 제 생각엔 괜찮은 분야로 생각돼는데 왜그렇죠?? 그쪽 분야에 계신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놀자박사님의 답변에서 산공이 왜 밑에 있는지 의문이네요. 요즘 SI와 SCM이 뜨면서 한창 잘나가는 학과가 산공입니다. 사회적으로 진출폭도 넓구요, 컨설팅업계로 진출하는 이공계생은 대부분 산공과출신이 많습니다. 기계도 한국에선 하기 힘들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기, 전자는 과 내에서 밀려도 취업자리 많습니다.  그런데 산공과는 아무래도 취업문이 넓지 못해서 쫌 밀리다보면 공장 옆에있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품질보증 쪽으로 빠지기 쉽상입니다. 물론 그런 분야가 연구, 개발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물론 위에분 말씀대로 착실히 능력을 쌓는다면 블루칼라가아닌 화이트칼라가 될 가능성이 많겠지만요.

  결국은 자신의 적성과 취향이 모든 선택의 키(key)가 되겠네요

  산업공~ 상대적으로 새로운 학문이고 경영의 니즈를 공학적으로 푸는 학문이므로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도 많이 봐야하고 고민도 많이해야하는 힘든 길입니다. 갠적으로 산공을 추천합니다. 한양대 산업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