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학생입니다.
- 글쓴이
- 안상화
- 등록일
- 2003-0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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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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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배가 있어서 진학상담을 좀 하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재수냐 대학이냐 를 무지하게 갈등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수능이 좀 아쉽게 나와서지요.
저는 서울소재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는데 이번에 시험을 못봐서
지방국립대만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제가 어차피 과는 안바꿀 생각입니다. 만약 재수를 한다해도요.
과는 토목공학과 인데요
만약 재수를 해도 과를 안바꿀 생각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그니깐..제가 말하는건.. 지방대하고 서울소재대 하고 취업문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안느냐
는 질문입니다.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능력위주로 간다면 굳이 재수를 안해도 될것 같구요..
아직도 우리사회는 대학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면
1년쯤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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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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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성백경님이 말씀하셨듯이 소위 말하는 명문대도 한번 쯤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만큼 취직하는데 많은 이익을 볼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70살까지 산다고 생각해도 1년은 1/70밖에 안되는 인생의 한 순간일뿐입니다 제 경우에는 서울 명문대들에 대한 위화감도 꽤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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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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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토목과(제가 토목과라 토목과만 보면 그저 좋습니다.).. 대기업이면 취업문 격차가 있을겁니다. 학교에 배당되는 원서 수에 차이가 있으니까요.. 어차피 토목과 나와서 현장을 뛰실거라면, 지방 국립대라도 좋습니다.(정확히 어떤학교가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메모좀 부탁..) 제가 지방 현장을 돌다보니, 현장쪽 출신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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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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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예로 제가 울진에서 동아건설을 원청으로 근무 했었는데, 우연히 동아건설 울진 현장 직원들 출신 학교가 적힌 종이를 봤는데 대부분이 경상도에 있는 대학 출신들이더군요.. 그리고 좋은 회사 가시려면, 대학 이름보다도 학점과 토익(현장에서는 필요 없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니..)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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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세신 분이라면, 공사쪽을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저도 자존심이 무척 세서 남한테 굽신거리는거 잘 못하는데, 특례로 하청업체오다보니 굽실 거려야 할때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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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구지 오신다면, SKYH까지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나머지 대학(제 학교도 포함)들은 지방국립대랑 별로 다를게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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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왜 토목과를 오시려고 하시나요? 전 후배들에게도 전과를 권하는 사람입니다. 토목이 싫어서가 아니라, 힘들고, 돈도 안되기때문입니다. 이 모든것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그때 토목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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