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6에 박사 학위 받으면..
- 글쓴이
- 고구마
- 등록일
- 2002-08-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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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서요..
울 사촌형이 그러더군요.
나이 36이면 박사학위 받아도 실업자 되기 딱이라구요.
(사촌형은 홍콩과기대에서 교수)
일단 국내 취업은 꿈도 못 꾸고,
그렇다고 현지에 남는것도 쉬운일이 아닐거라구요.
어느 누가 자기 밑에 사람을 뽑는데,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뽑으려고 하냐고 그러더군요.
부담스럽고 귀찮게스리..
(절대적으로 한국에서는...)
미국은 나가라고 하면 그날 바로 몇시간안에 나가야 하기 땜시,
사실 한국이 그런 면에서 보면 고용면에선 훨씬 삶이 안정적이라더군요.
여기저기 보면,
직장 다니다가 그냥 미국으로 박사학위 받으러 가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 분들도 다 늦게 박사학위 받으실텐데...
그 분들은 나중에 어찌하려구 그러시는건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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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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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우리 선배 나이 30에 박사받고 면접보러갔더니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라던데...결국 너무 어린나이라서 취업포기하구 포닥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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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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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안해도 됨. 여기서 39세에 박사학위받고 현대자동차 차장으로 입사하시는 분 있음. 미국은 나이보다는 실력. 또 아는 사람 여자분인데 41세에 박사학위받고 미국에서 취직. 박사학위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이는 중요하지만 큰 걱정은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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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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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나이에 연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만. 10년쯤 뒤에는 그런게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는 고용시 나이차별은 엄금입니다. 이력서에도 생년월일 보통 안씁니다. 잘 모르는 아시아사람들이나 생년월일 집어넣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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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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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어린나이에 학위받아도 한국에 돌아오면 -분야에 따라서는 - 찬밥 신세는 마찬가지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job을 잡는다면 앞의 분들이 말씀하신것대로 나이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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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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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나이와 능력은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저희 나라에서는 나이가 좀만 되도 꺼리는데... 제가 아는 형은 28살까지 박사학위를 따겠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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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
사촌형과 본인은 전혀 다른 인생일텐데요. 비슷한 계통이라는 것 외에는. 본인 스스로 벽을 잔뜩 만들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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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
국내외 취업안되며 나이때문에도 안되. 아무것도 안되 미국도 안되 무슨 랩송 가사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