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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보통신계열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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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 작성일2003-01-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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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수능을 친 학생입니다.

모 대학의 정보통신대학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다들 대학 잘 들어갔다고 기뻐하시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해보면 사실 붙어도 걱정이네요.

그래서 저 올해 다시 또 수능을 보려고 합니다.

아아아아...

미치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괜찮은 대학 정보통신대학에 입학하면서도

미래를 걱정하고 다시 학원가에서 배회하는 제 모습을 보자니

정말 한스럽습니다.




왜 우리나라 관료들은 머리가 안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융자금만 대주면 뭐합니까.

대학은 졸업시켜주겠다.

미적분공부만하다 평생 죽어라 이겁니까?

왜 현실적인 이공계생 취업구제책은 내놓지 않는 겁니까?




이런데서 이렇게 말하긴 참 민망하지만.

우리나라 관료들. 또라이입니다. 한낱 재수생보다 더 머리가 돌아가질 않는 돌대가리들입니다.

다 패주고 싶습니다.

다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프방님의 댓글

프방

  그래서 수많은 똑똑한 공대생들이 사시, 행시, 기시를 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한탄만 하지 마시고요, knowhow.or.kr에 정책제안을 하세요. 저도 정부정책에 엄청 비판적인 사람인데, 비판은 쉽지만 막상 제안할 정책을 짜보려니까 쉽지 않네요. 어쨌든 뒤에서 한숨쉬고 비난만 해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접 참여해서 바꾸어 보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머리 짜봅시당 ^^

성백경님의 댓글

성백경

  프방님 말씀에 동의... ^^ 삼수생님 뿐 아니라 다들 어렵습니다.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참여합시다.

yebaldda님의 댓글

yebaldda

  성공하신 수많은 공대생들이 이공계 문제의 해결에 큰 공헌을 할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하겠지요. 괴수는..본디 사람이 악해서 보다는 환경(시스템)에 의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 많은 이공계에 계신 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난세를 해결할 영웅을 기다리며 모두들 열심히 달리고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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