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별 비교 좀.

글쓴이
피의 마녀
등록일
2003-04-20 16:01
조회
9,369회
추천
1건
댓글
40건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이과생입니다.

컴퓨터쪽으로 전공하려고 이과를 지원했는데요. 현재 목표는 ICU입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생각이 참 많이 바뀌는군요. ICU가 절대 비추라니..


그러면, 포공, 서울대, 카이스트, ICU, 성대 정보통신계열 중 어느 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지 알고 싶습니다.
취직 쪽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것은 없지만, 외국으로 나가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장래희망은 멀티미디어 PD인데, 컴퓨터 쪽의 기반을 다지고 나서 여러 분야를 접하려고 이과를 선택했구요.(물론,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아르바이트를 하던지 해서 음악과 미술쪽에 손을 댈 생각입니다. )

자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구두운 ()

      멀티미디어 PD를 할려는데 컴퓨터쪽이라구요. 음. 컴퓨터그래픽이나 광고홍보학과로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군요. 이과로 바꾸지 말고 차라리 문과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중대나 서강대 광고홍보학과를 알아보십시오. 중대나 서강대 광고홍보학과라면 웬만한 연고대 학과 수준일텐데. 이쪽으로 가보십시오.컴퓨터공학과에서 컴퓨터그래픽쪽을 잘 하면 한과목정도 배울겁니다.멀티미디어 PD될 사람이 다닐만한 곳은 결코 아니군요. 그리고 외국이라구요. 외국에서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나온 사람이 멀티미디어PD할려면 영주권자하고 결혼해서 미국내 한인교포많은 도시의 한인방송국에 취직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아니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던지. 제 생각에 멀티미디어PD라면 광고홍보학과나 영화학과같은 데를 나와서 CF감독

  • 구두운 ()

      쪽을 목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는게 정도일 것같습니다.컴퓨터공학과에 와서 무슨 기초를 배우겠다는 것인지요. 멀티미디어 즉 영화의 CG파트나 게임에서 사용돼는 컴퓨터기술은 주로 C언어를 사용하는데 이건 그래픽디자이너가 하는 영역이 있고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PD가 자신의 일을 위해서 전혀 컴퓨터프로그래밍을 공부할 필요가 없구요. 컴퓨터그래픽툴을 사용할줄 알고 전체윤곽을 잡고 실질적이고도 세부적인 것은 그래픽디자이너가 그래픽 전문 프로그래머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컴퓨터공학과를 와서 4년동안 이산수학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래밍언어,데이타베이스,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운영체제,네트웍을 공부하는 건 멀티미디어 PD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인생낭비입니다. 뻘 짓이구요.전혀 권할 바가 아닙니다

  • 구두운 ()

      어디서 잘못 조언을 들은 모양입니다. 컴퓨터공학과에 와서 전혀 자신에게 도움않될 일을 하는데 인생낭비하는것보다는 광고홍보학과나 아니면 영화학과쪽으로 가서 차근차근 멀티미디어를 전체적으로 기획하는 걸 공부하고 자신이 스스로 작품을 만드는게 나중에 취직할 때도 도움됩니다.컴공나온 학생을 조감독시키고 감독시켜주는 기획사나 제작사는 한국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없습니다. 애니메이터나 그래픽 전문 프로그래머(C랭귀지로 달인들)가 기획을 공부해서 애니메이션감독(이것도 멀티미디어PD의 일종일지도)이 되는 길이 있을지 모르나 너무나 먼 길이고 그와중에 지쳐서 나앉을 것입니다. 게다가 컴공에서 컴퓨터그래픽과목은 한과목이나 두과목정도일겁니다. 선형대수학을 배워서 컴퓨터그래픽이란 과목을 하나 배우는데요.학부에서요. 이걸로는 택도

  • 구두운 ()

      없습니다. 제 말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기능을 익히는것은 일반인이나 멀티미디어 PD모두에게 필요하고 또 멀티미디어 PD는 컴퓨터그래픽이라는 첨단 테크놀로지(첨단컴퓨터기술)을 이해하는게 필요하지만 이런 컴퓨터그래픽테크놀로지를 위해서 컴공을 오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란 말입니다.광고홍보학과나 영화학과쪽으로 알아보시구요.지금부터 더 늦기 전에 음악과 미술을 공부해서 빨리 멀티미디어PD되기위한 지름길을 찾아가기 바랍니다.그리고 외국에 나와봤자 별 것 없습니다.CF라든가 영화촬영기술쪽은 한국도 발전했습니다.CG쪽도 만만치 않구요. 요즘에 일본애니메로 최고작으로 인정받는 천년여우나 월트디즈니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한국에서 다 제작됩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의 CG나 게임의 그래픽같은 것도 결코 한국이 뒤지지 않습니

  • 구두운 ()

      컴공나온 그래픽전문프로그래머가 씨언어로 짜는 건 그래픽디자이너가 그래픽 툴로 만들 수 없는 부분입니다.일테면 벅스라는 월트디즈니작품에서 물이 엄청 많아져서 소용돌이치는거 있습니다.이런건 컴공나와 그래픽전문프로그래머가 씨언어로 직접 코딩을 해야 합니다.주로 선형대수학을 기반으로 물리나 기계공학의 유체역학시뮬레이션 프로그램비슷하게 돼죠.아예 어떤 영화나 특정게임에선 프로그래머가 툴 자체를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움직이는 건 같은 건 그래픽 툴 가지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들 수 없습니다.차라리 씨랭귀지가지고 작은 툴을 만들어서 그래픽디자이너에게 줍니다. 이런 걸 하실려고 컴공오시겠어요?? 게다가 컴공에서 갈켜주지도 않습니다.컴퓨터그래픽한과목에서 나오는 숙제는 아주 기초적인 것이구요.대부분 혼자

  • 구두운 ()

      공부하는겁니다. 매트릭스에서의 CG파트같은 것도 컴공나온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뛰어들어서 한 것이져.이런건 그래픽디자이너가 하기에 버겹습니다. 말그대로 님은 지금 잘못알고 계신 것 같군요. 컴공은 님의 인생에 장애가 돼거나 천추의 한이 되실 겁니다. 컴공나온 여자 그래픽 프로그래머에게 CF나 영화의 조감독을 시켜줄 감독이나 제작자는 한국에 있을리 없고 미국에 가도 없습니다. 광고홍보학과나 영화학과(연기 말고 연출전공이 강한 학교)쪽으로 길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가 연출이강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중대는 연영은 연기가 쎄고 물론 어느 연극영화과 나왔던든 PD나 감독 못하는건아니겠져.그런데 님같이 멀티미디어쪽에 관심이 있다면 광고홍보학과가 더 낫지 않나 싶네요.구럼제가 보기에 잘못알고 있씁니다.

  • 구두운 ()

      그리고 외국에 나온다고 해도 결국 직장은 한국에서 찾아야 합니다.차라리 한국에서 대학나오고 한국에서 일하다가 대학원이나 아니면 멀티미디어 쪽으로 강한 학원이나 칼리지(전문대학, 보통 두가지 학제임 한국같이 전문학사가 아니라 전문학사도 있고 1년짜리 석사과정도있음,그런데 이 석사학위는 박사학위를 못감)로 유학을 가시는게 낫습니다. 외국에서 처음부터 모든 걸 다 배우겟다는 건 특출난 사람이 아니면 고달픈 길입니다.졸업후에 막상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써줄리도 없구요.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더욱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쪽으로 유학을 가시는게 더 낫습니다.막상 미국같은데도 한인방송국에 가도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이민 온 방송인이나 영화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겁니다.여하튼 빨리 다시 문과로 옮겨서 광고홍보학과로 가

  • 구두운 ()

      멀티미디어 PD란 거 PD라는 건 일종의 연출이므로 전체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기획하는 사람이 기술을 이해하는 건 필요하지마 자신이 꼭 기술을 마스터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컴퓨터 그래픽기술을 원령공주에서 처음 썼씁니다.원래 이 사람은 손으로 직접 그리는 셀방식 애니메이션을 선호하죠.미야자끼가 씨언어로 벅스라이프나오는 물소용돌이를 코딩할 줄 알아야 하나요? 게다가 미야자키는 미대출신도 아닙니다.학습원대학 경영학부출신입니다. 원화같은건 자신이 직접 그리지만,만화가가 꼭 미대출신일 필요가 없을 뿐더라,게다가 한국적인 특성상 CF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르지만 멀티미디어 PD라는게 구체적으로 멀 의미하는지,CF감독을 말하는지 아니면 영화감독을 말하는지 아니면 애니메이션 감독을 말하는지 애매

  • 구두운 ()

      하군요. 여하튼 궁금하면 다시 질문올려주십시오.

  • 구두운 ()

      지금 당장 급한게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하기 위해서 정보수집하는게 아니라 더 늦기 전에 만화라도 많이 보면서 직접 만화를 그려보는게 순리가 아닐까 싶네요. 음악도 컴퓨터에서 여러 파일포맷으로 바꿔보고 꽁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 음악편집프로그램같은 거 한번 사용도 해보고, 이런건 컴공에서 다루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자기가 그래픽학원이나 컴퓨터뮤직학원에 다니면서 배우던지 이마저도 적당한 곳이 없으면 혼자 공부해야지요. 음악이나 미술에서 컴퓨터가 필요한 것은 컴퓨터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공학 자체때문이 아닙니다.말그대로 툴로써 필요한 것이구요.음악이나 미술관련 컴퓨터 툴도 음악이나 미술을 몰르면 컴퓨터 툴 자체도 사용할수도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운드 엔지니어가 컴퓨터공학만 해서 사운드엔지니어가 될수 있을런

  • 구두운 ()

      지요. 컴퓨터자체보다는 음악을 더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음악을 디지털화시키는데 컴퓨터라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일뿐입니다. 멀티미디어PD는 과학인이 아니라 예술인에 가깝습니다.방송예술인입니다. 컴공은 과학자나 그래픽전문프로그래머(일종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오는 곳입니다. 방송예술인이 되기위해서는 광고홍보학과나 영화학과(연출전공)을 가보시기 바랍니다. 더 늦기 전에 멀티미디어PD가 가져야 할 그래픽 툴(마야,,)은 서점에서 책사서 혼자 해보시구요.막상 책사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야라는 그래픽툴을 잘 다루는데는 컴퓨터학원이나 미술학원에 가서 회화를 배우는게 더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더 늦기전에 미술학원에 다니시거나 악기 하나를 배워보시는게 순리가 아닐까 싶네요..이도저도 아니면..음악파일

  • 구두운 ()

      을 여러가지 포맷으로 바꿔보시구요.. AVI파일에 어떻게 자막을 넣어서 편집하는지 자막파일편집 프로그램도 한번 다운받으셔서 사용해보시구요. 만화를 직접 그려보는 것도,,,,,,,,,,,,,,,,,,,,,,,,,,,,,,,,,,

  • 구두운 ()

      참고로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주로 일본이나 미국월트디즈니)의 절반정도가 한국에서 하청받아서 만듭니다. 기획능력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색깔칠하는것도 전부다 한국에서 하다싶히 한 작품도 많지요.

  • 구두운 ()

      틀렸군요. 그래픽툴을 잘 다루는데는 컴퓨터 학원보다는 미술학원에 가서 회화를 배우는게 낫겠다로 바꿉니다. 위로위로 여기서 세번째 윗글입니다. 근데 정말 피의마녀님은 고등학생이신가요? 잘못아시고 계시군요.어디서 누굴 통해서 컴공을 추천받았는지 몰르지만 영화나 CF에서 사용돼는 컴퓨터 기술은 4년제 컴공보다는 컴퓨터그래픽학원에서 배우는게 더 빠릅니다.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에는 이런 걸 가르키는 전문학원이나 전문대가 꽤 됩니다만, 플스게임업체로 많이들 가죠.구체적으로 하고 싶으신게 먼지 애매하군요.애니메이션감독을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CF쪽감독을 해보겠다는 것인지,아니면 실사영화의 CG쪽을 하시겠다는 것인지요.감독자체를 하실려면 컴퓨터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카메라 돌리는 걸 더 잘 알아야 할 겁니다. 매트릭스같은

  • 구두운 ()

      거 컴퓨터그래픽이라기보다는 카메라를 잘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한 실사영화필름을 컴퓨터로 편집한 걸 겁니다. 영화에서 CG 파트가 따로 촬영감독만큼 자기 영역이 구분되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특수효과쪽을 목표로 하신다면 컴공가시는게 도움이 되실지 몰르지만 감독이 돼어서 영화나 CF같은 걸 자기 이름내고 찍어보겠다고 싶으시다면 컴공나오는 건 님에게 아마 최악의 선택이 되실 것입니다. 님이 선형대수학과 이산수학으로 사고방식이 scientific하게 변할때 님과 같은 목표를 가진 다른 도전자들은 머리속까지 예술가로서 단련시키고 있을 테니깐요. 그리고 님 컴퓨터그래픽보다는 카메라를 더 잘 다룰줄 아셔야 할겁니다. 애니메이션 빼고 실사관련 영상물들은 컴퓨터자체보다는 카메라로 찍은 필름을 가지고 조작?을 컴퓨터로 할

  • 구두운 ()

      거니깐요. 사진이라든가 촬영이라든가 이런 걸 더 공부해야 하는게 아닐 까 싶네요.대체 구체적으로 멀티미디어 PD란게 멉니까 실사영화를 찍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특수효과파트를 총괄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다는 것인지,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고싶은 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악기부터 배우고 음악편집이나 사진이나 촬영,카메라 찍고 돌리는거 이런 것부터 시중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보십시오, 컴공오면 알고리즘위주로 배웁니다.님에게는 인생꼬이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 구두운 ()

      근데 사실 촬영감독이란게 따로 있다보니깐 감독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창조적인게 더 필수조건이져. 매트릭스 찍은 워쇼스키형제는 머릿속에 매트릭스에 나오는 가공할만하고 매혹적인 장면들이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워쇼스키형제가 매트릭스의 장면들을 찍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었고, 촬영감독이나 CG파트스태프들이 이를 실사영화로 구현시켰고,수많은 카메라맨들과 그래픽디자이너,그리고 컴퓨터프로그래머,아마 수학자나 물리학자들까지 동원되었을 것입니다. 감독은 기술진이 아닙니다.감독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잇어야죠. 이런 아이디어는 많은 경험과 천부적인 재능에서 기인하죠. 워쇼스키는 매트릭스의 매혹적인 장면들과 가공할 아이디어의 대부분을 일본애니메이션의 명작들에서 부분부분 추출해냈습니다. 표절이 아니

  • 구두운 ()

      죠  완전히 창작에 가깝게  창조햇으니깐요.

  • 구두운 ()

      굳히 위의 학교들에서 하나를 뽑으라면 성대보다는 인하대(ICU? 맞나요?)를 뽑겠습니다. 정보통신계열이란게 보통 전자공학하고 컴퓨터를 짬뽕시키거나 경영학하고 컴퓨터를 짬뽕시키거나 둘 중 하나인데, 사실 별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대는 이과가 약합니다.문과학교입니다. 인하대가 공대가 많이 기울어가고 있다고 하나 공학쪽으로 낫지 않나 싶네요. 점수가 과히 높지 않으신가보군요. 문과로 다시 가더라도 중대나 서강대 광고홍보학과는 서울대연고대에 웬만한 학과 수준일텐데요.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학교점수도 높히시는게 대학가서 후회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시게 될 것 같군요.

  • replay ()

      구두운님 말이 옳습니다. 더 이상의 추가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멀티미디어PD가 최종목표인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겠다는 얘기는 그래픽디자이너가 포토샵을 만들겠다고 뛰어드는것과 다를바가 없어보이네요.

  • 안일운 ()

      구두인 님의 조언에 백만표입니다. 멀티미디어 기획자와 엔지니어의 역할은 확실히 구분되게 다르고, 각자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가야 할 길도 많이 다릅니다.

  • 안일운 ()

      인간의 지식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자료구조나 알고리듬, 그리고 정보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면 컴퓨터 공학을 추천하겠습니다만, 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다만 컴퓨터의 도움이 필요하는 뛰어난 예술작품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컴퓨터는 단지 도움이 되는 도구일 뿐입니다. 우리가 OMR카드에 마킹을 하는데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서 쓰면 그만이지요.  멀티미디어 PD라는 계통의 직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컴퓨터는 수단이나 도구 이상은 되기 힘듭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능력을 키워주는 곳은 컴퓨터 공학과라기 보다는 광고학과 또는 현대예술계열의 학과들일 것입니다.

  • 안일운 ()

      큭. 쓰고보니 위에 오타네요. 구두인님이라니;; 죄송합니다;

  • 김일영 ()

      구두인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아주대에는 멀티미디어학과가 있는데 사실 멀티미디어 엔지니어를 만드는 학과이지 PD를 만드는 학과는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나열한 학교에서 성대 컴퓨터는 다른 대학에 비하면 약합니다. 조언을 하자면 일단 학부 학생이 많고 대학원 인력 배출과 취업 현황이 좋은 대학이 좋은 대학입니다.

  • 김하원 ()

      피의마녀님 구두운님께 밥한끼는 사셔야 할듯 :) (컨설팅 수수료만 해도 얼마인데..)

  • Haskell ()

      비유하자면... 글쓰신분은 요리사가 되고 싶은데... 오븐을 공부하기 위해 공대를 가고 싶어하는 거나 마찬가집니다...-_-; 요리를 할려면 요리학원으로... 주방기기 만들고 싶으시면 공대로~

  • Haskell ()

      (-_-) 써놓고 보니 어색;;;

  • 피의 마녀 ()

      ....ㅇㅁㅇ; 조언 감사합니다 +ㅁ+ 그..그런데.. 이미 이과에서 공부중인데요(--; )2005년도이니까 바꿀..(늦었어!!; ) 아아 그렇군요.. 정녕 잘못 선택했군..중얼..

  • 피의 마녀 ()

      제가 원하는 분야를 좀더 가깝게 설명하자면, 홍보..? CF쪽에 더 가까워요. 그럼 저는 길을 잘못 선택했다는 결론이 되는데, 에라 모르겠다 때려치고 카메라 조작이나 음악 붙잡고 있다가는 내신이 바닥을.(...) 난감해졌네요.;

  • 피의 마녀 ()

      음, 원래, 멀티미디어 PD쪽을 선택했던 이유가, 제가 음악쪽에 관심도 있었고, 미술은..; 그리기를 잘 못했지만, 그래도 가끔씩 창의적인(?)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셔서, 그리고 컴쪽도 관심이 있어서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다 아우를 수 있을 만한 직업을 찾아가 멀티미디어 PD로 정하게 된 거였거든요.

  • 피의 마녀 ()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음 인문계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살아남는(?) 조금 더 잘사는 방법이라고 해서, 그래서 제가 이과를 선택했던 거구요..;

  • 피의 마녀 ()

      ..솔직히, 적성은 원래 문과였고 특기는 예체능이었고 이과는 적성에 절대 안맞는다 싶어서 피했는데, 저 말 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이과에 와서 나름대로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그럼 지금까지 삽질한 거군요..;;

  • 긍정이 ()

      '미래에는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음 인문계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살아남는(?) 조금 더 잘사는 방법'이라는 말씀은 맞습니다. 제 생각엔 공학과 사회과학대학에서 복수전공을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 긍정이 ()

      어차피 대학학부과정에서 배우는 것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학부제에서는 전공 35학점만 들으면 학사학위줍니다. 공학과 관련 학과가 다 있는 대학에 가셔서 복수전공을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너무 지금의 선택에 고민하지 마세요~

  • replay ()

      사실 지나가고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문과,이과의 구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과로 가면 한문, 국어작문 몇개 더 배우고 이과로 오면 과학과목 몇개 더 심층적인거 배우는거 뿐이죠. 게다가 요즘 대학들은 서로 다른 계열간의 교차지원을 많이 허용하고 있지않나요?

  • replay ()

      한가지 조언을 더 드린다면 멀티미디어PD 처럼 이제 막 생겨나는 신생직업군은 따로 학교에서 학문으로서 배우기 어렵습니다. (전문대 제외) 보통 이런 경우 기존의 유사분야, 이경우엔 광고기획사쪽에서 일했던 경험자들이 자리를 이동해서 담당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의 구두운님의 조언처럼 멀티미디어PD와 가장 관련이 높다고 생각되는 광고홍보학과를 지망하시는게 바람직해보이네요.

  • 나겨비 ()

      정말 미의 마녀님은 구두운 님께, 큰 감사를 하셔야할듯...^^ 너무나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지금와서 후회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과 공부하시고, 문과 가시면 됩니다. ^^ 윗 분님의 말씀대로 고등학교때, 문과,이과 별 차이가 없죠....

  • 나겨비 ()

      다만, 가려고하는 학교가 교차지원이 되는지는 확인해보세요.

  • 구두운 ()

      지금 제일 필요한 건 학교공부와 수능대비를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중대나 서강대 광고홍보학과가 문이과교차지원이 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악이나 미술같은 건 대학가서 동아리를 들어도 돼요.자기가 학원다니면서 해도 않늦습니다. 일단 점수를 잘 맞으세요.컴공은 오시지 마시고 광고홍보학과를 꼭 가시기 바랍니다.

  • 피의 마녀 ()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서강대와 중대가 다 교차지원이 안된다고 나오네요..; 3학년 때 전과해야겠어요..쓰읍..;; )

목록
이전
유학에 관한 상담을 원합니다.
다음
화학공부.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186 컴터회사에서 비전공자???? 댓글 3 공돌이 04-23 4291 5
1185 전공과목에 관련한 질문.. 댓글 1 joe 04-21 4345 0
1184 아래 1184번 글보고 비슷한 입장에서 궁금한게 생겨 질문드립니다.. skeksk 04-21 4018 0
1183 유학에 관한 상담을 원합니다. 댓글 3 김재훈 04-21 4697 0
열람중 각 대학별 비교 좀. 댓글 40 피의 마녀 04-20 9370 1
1181 화학공부. 댓글 18 smallnation 04-20 7112 2
1180 선우종성.문남미 교수 이분들 아시는 분 ???? 댓글 3 고민 04-20 6670 0
1179 이공계 미취업자 취직을 위한 연구기관 국비 연수생 모집- 4월말까지 박문수 04-19 4738 3
1178 과학자에 대한 질문이요...(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rhkgkrwk 04-18 4406 1
1177 많은 분야들중 무엇을 선택할지.. 댓글 5 asherluyah 04-18 4654 1
1176 번개치는책...아시는분 댓글 4 고근식 04-18 4166 1
1175 복수전공자의 피해?? 댓글 11 푸름이 04-18 5054 0
1174 이럴 땐 어떻하죠? 댓글 1 korea 04-18 3961 0
1173 제 갈길점 찾아주세요~~ 어두워요 댓글 1 김형준 04-18 4073 1
1172 서울정보통신대학원 아시는 분 있나요? 댓글 1 고민 04-18 4082 0
1171 학부미필 4학년 군대및 진로 댓글 9 이상 04-17 5493 0
1170 기계공학 졸업후 자동차분야로 취업이 폭 넓은지.? 댓글 4 새내기공학 04-17 5597 0
1169 숭실대 또는 서울시립대 컴터 대학원(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댓글 5 궁금 04-17 8818 2
1168 답변글 [re] 숭실대 또는 서울시립대 컴터 대학원(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댓글 3 이도형 04-19 7853 0
1167 진로에 관한 질문입니다.현장에 계신 선배님들 꼭 답해주세요. 댓글 6 icandoit 04-17 4295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