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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LG다니다가 다시 학원등록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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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게서 작성일2003-01-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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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데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양공대 나오셔서 LG근무하시던 분이 올해 다시 학원에 등록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40넘으면 많이 짤린다는 군요...

  정말 이정도로  상황이 좋치 못한가여???

  공대게 가서 꿈을 펼쳐보겠다는 저의 생각은 이상에 불과 한가여???

 

댓글 15

2bgooroo님의 댓글

2bgooroo

  어느 학원에? 공인중개사? ㅡ,.ㅡ;;;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이공계 연구원의 수명이 매우 짧지요..뭐 그게 상황이 좋지 않다는건 아니고.. 어쩔수없이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관리직이나 영업을 뛰다가 어느정도 자리잡는 경영학과나 의대 법대를 부러워 하게 되지요..  이공계 연구원은 이젠 젊어서 빤짝하고 돈버는 일부 연애인 또는 운동선수와 비슷한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만.... 급여는 전과 다름이 없으니까.. 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사회적인 환경이 변해서 입니다.  그게 나쁘거나.. 비관적인 생각이 아니고 현실이 그러니  잘 생각하시지요..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그리고 미래사회에는 이공계 인력이 전처럼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대규모 제조사에서 인력을 고용하여 대량으로 물건들을 만들어 내니까.. 다른사람들은 그것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SF영화속의 블레이드 런너나 기타 영화처럼 전세계에 단 1개의 회사 단 1개의 정부.. 그리고 나머지는 그저 쓰고 먹고 노는 사람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올날도 머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저도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공계 연구원이지만.. 회사에 그리 큰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젊어서 빤짝하는 머리를 보고 급여를 주는데.. 그 머리가 30후반이나 40초면.. 젊은 세대에게 밀려버릴것은 뻔하지요.. 뭔가 아이템을 하나 잡아서 개인사업이나 1인사업등을 해볼려고 연구하고있습니다.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그렇지만 미국이나 선진국의 대규모 제조사에서 만든 첨단 상품만을 받아서 소비만 하고 살아가게 된다면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금방 바닦이 드러날겁니다.  더이상 그들의 첨단 기술상품이나 소비재를 사서 쓸 자본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사오는만큼  수출을 하여 균형을 맞추어 주기위해서는  이공계인력이  첨단 제품과 세계적으로 경쟁할수있는 제품을 만들어 계속 팔아주어야 하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어려워져 가고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이공계 기피및 사회적 냉대현상이 벌어진다면.. 앞으로... 법대 의대 상대들이 활약할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우리나라의 생존기반 자체가 흔들릴수 있습니다. 마치 공기가 없어져 버리는것과 비슷하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요?? 좀 과장입니다만..  하여간에 이공계가 없어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지더라도 우리나라사람들은 선진국의 식민지 또는 여러 산업제품의 소비국으로 전락하겠고.. 그럭저럭 살아가겠지요.. 물론 평범한 서민들은 극민층으로 전락하겠으나 그때에도 의사 법조인등등은 기득권층의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정부에서 방관만 하고있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모릅니다.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지금의 현실적인 상황도 우리가..."저 바보같은.. 총이라도 좀 좋은것 만들어 놓고 개방을 일찍하고 서구문명을 좀 빨리 받아들였으면 일본의 식민지는 안됬을건데.." 라고들  중학생도 알고있는 구한말의 상황과  비슷한데.. 그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이공계생들뿐인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나가다가는  좀 과장한다면 선진국의 산업생산물의 소비국으로 전락할 날이 머지 않은거 같습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저는 학부 한국에서 다니다가 학부를 외국에서 다시 다니는데요 s라면 혹시 서울대 아닙니까? 서울대 응용화학과라면 차라리 고시를 보세요 그거 더 나을걸요 아무리 변호사시험합격해도 자리 없다고 하는데, 4년제 공대학사졸업자하고 변호사 초짜라도 사회적인 지위가 다릅니다. 제 말들으세요 응용화학과라.화학과라면 제일 비젼없는데 아닙니까.법대 아니더래도 학교가 좋으면 변호사만 돼면 됩니다.요즘은 많이 뽑으니깐 서울대 들어갈정도면 사시 붙습니다

해에게서님의 댓글

해에게서

  근데 응화가 그렇케 비젼이 없나여??...

프방님의 댓글

프방

  자연대, 공대 모두 암울하지만, 화학 계열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변리사 학원 게시판 가 보세요... 참고로 응용화학'부'입니다. 자기가 다닐 학부 이름은 제대로 알아야겠죠? ^^

이창수님의 댓글

이창수

  화공 분야는 100% 지방근무라서 많이들 꺼려하죠. 거기다 좋은 직장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일 좋은게 정유회사에 들어가는건데 거기 가려면 박터집니다.

다함께ㅊㅊㅊ님의 댓글

다함께ㅊㅊㅊ

  제 나이 31인데 벌써 희망을 접고 사는게 답답합니다.

공돌이님의 댓글

공돌이

  울나라 기술의 누적이 없어서 이공계가 많이 짤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같은데는 가장 젊은사람이 많이 한다는 컴퓨터 플그램까지 60먹은 할아버지가 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시키는것을 기능적으로 하는데는 젊은사람을 못따라가지만 반대로 현업에서 잔뼈가 굵어 핵심기술을 더 잘 안다고 하네요. 문제는 울나라 산업구조가 윗분 말씀데로 선진국 시다바리 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이지 이공계 공부가 한때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걸 우리손으로 바꾸던가, 아니면 그냥 그런 산업구조에 들어가 경쟁해야죠.

공돌이님의 댓글

공돌이

  그리고 미래로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기술 인력이 적어도 된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생산노동자는 적어질지 몰라도 R&D인력은 어느 기업이든 늘리는 추세인다가 기술도 세분화 되어 새로운 분야의 인재도 많이 필요한데요..나도 기술만해도 1만명이 필요한데 지금은 1000명도 안된다고 하는데...

공돌이님의 댓글

공돌이

  IT관련인력도 해마다 2만명이 부족해서 외국에서 공수해오는 판인데... 할 일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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