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다니는 3학년 대학생입니다. 부산에 있는 대학이에요...

지금 여기 글을 쓰는건

제게 고민이 있기 때문이죠.

고민이라는건, 제가 항공기 설계랑 시뮬레이션에 흥미가 있어서 그 분야로 취업을 하려고

여러가지 조사해본 결과, 설계와 시뮬레이션은 석사이상이면 받아준다더군요.

그래서 석사를 하기위하여 여러가지 알아보니, 기계, 항공분야에서

메이저급 대학은 서포카 이고, 특히 항공쪽은 서울대 카이스트 지스트(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들은거

라) 인하대(대한항공제단) 항공대 이렇게 나뉘어지는데요.

문젠 제가 그럴 성적이 안될 것 같다는 겁니다.

정말 학교 동아리방에서 먹고 살면서도 공부했지만 머리가 안좋은건지

전학년 학점평균이 3.67 이더군요.

하아.... 일단 빡세게해서 재수강과목몇개를 올리면 이거보단 오를거같긴한데

그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구요

그래서 일단 전략을 바꿔서 굳이 일류대학을 갈 수 없다면,

그분야에 뛰어난 교수님이지만 제가 갈 수 있는 대학의 교수님밑으로 가는것도 훌륭한 차선책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차선책을 고른건, 석사때 학벌도 중요하지만, 지도교수도 매우 중요하다 들어서

이방법을 차선책으로 들고 온거거든요.

아, 그리고 교수님 논문을 검색해서 sci 인용횟수가 많으신 분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걸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고싶어요...

논문검색은 처음하는거라 아직 잘 몰라요..ㅠㅠ

그리고 제가 검색으로 찾아보니 gist는 항공우주 특화가 아닌거같던데 실제로 여기는

뭘 주로 연구하는곳인지도 알고싶습니다. 홈페이지같은데 보면 여기는 항공우주관련설계를 하는건

전혀 아닌것 같던데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지금 기계과전공인데 석사를 항공우주공학으로 바꾸면 당연히 항공기설계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지

만, 기계과전공을 그대로 유지해도 항공기 설계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이 생각이 든건, 한국에서는 항공우주로 먹고 살기 빠듯할 것 같거든요...

그렇게 티오가 많다고 확정할 수도 없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계속 투자해줄지도 의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