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둘 다 합격 시 선택하지 않을 곳의 교수님께서 TO를 날리지 않게 다른 곳 지원 상황을 말씀하시면 될 문제로 보입니다. 학교 급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 정도 실례(?)도 이해해 주지 못한다면 후에 들어가도 대학원 생활이 고달프겠지요.

비슷하다면 한 곳에 올인하세요. 긍정적인 응답이 나왔다면 좀 더 열의를 보이다 보면 교수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겁니다. 열의의 형태는 스스로 생각해보셔야겠으나.

  두곳 모두합격 했을시에 가지 않을 곳의 교수님꼐 예의에 크게 어긋난 행동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 제가 볼때는 이부분 상관 을거 같은데요. 많이들 이렇게 합니다.

  많이들 하는 것과 예의를 지키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아무리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선발한 뒤 TO를 쓰는 것이 아니라) TO를 써서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원의 교수님이라면 기분이 안 나쁘기 힘들 겁니다. 물론 예의를 지키는 것에 대한 기준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예의를 안 지킨다고 손해보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후에 같은 학계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