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도권에 있는 중위권 공대에 다니는 화공과 학생입니다
이제 3학년 2학기 까지 마치고 4학년으로 올라가구요

제가 사실 그동안 관심있었던 전공인 경제학을 부전공하느라 전공과목을 많이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경제학 부전공은 거의 마친상태구요. 화공과 전공학점도 평균 4.0에 근접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에 듣기로는 전공을 많이 들어야 취업에 유리하고, 자소서에 적을것이 많다는 얘기도 듣고 저 또한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져서, 4학년부터라도 전공을 많이 수강할 계획입니다.

현재 방학동안에는 토익이랑 전공공부도할겸 화공기사 필기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1학기때는 여건 되는대로 설계 과목을 위주로 최대한 많이 수강하고
문제는 2학기인데, 4학년 2학기때 취준하면서 전공을 12학점을 들으면 총 전공이수학점이 55학점 정도가되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전공을 15학점을 들으면 58학점을 이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4-2때 무리해서라도 15학점을 수강해야할까요? (물론 무리해서 한과목을 더 듣는것이 향후에는 좋지만, 취업준비를 하면서 전공 15학점을 듣는것은 조금 무리일것같아서요.)

보통 60학점 이상 전공학점을 이수하는 걸로 아는데, 55학점 정도를 이수한상태에서 취업준비를 할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공학인증을 하지 않으면 전공 40학점만 들어도 졸업이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적게 듣는 학점 한과목이라도 더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최근에 삼성이 전공이수학점을 반영한다고 하길래 이런저런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상태에서 이러한 고민을 하는 제 자신이 선배님들께선 조금 의아해 보실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