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졸업할때 쯤엔 경기가 더 안좋아져서 공기업 민영화 - 구조조정 할지도 모르고, 정씨네집이 님을 뽑아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알파고 동생 베타고가 무인자동차로 나와서 현대 망할지도 모르죠.

 본인이 잘하는걸 직업으로 삼으시고, 점은 점집에 물어보세요.

 이도저도 모르겠으면, "목숨"이란걸 걸어보고 도전해 보세요. 뭔가 결과 비슷한건 보일꺼고, 그걸가지고 판단해 보면 됩니다.

한지민씨가 아이유씨로 둔갑하셨군요. 둘 다 좋아하는 처자들인가 보죠? ㅋㅋㅋㅋㅋ
뭐 일단 두 학교를 보아하니 모두 지거국 같고, 전공도 크게보면 전자쪽 계통이네요.

H대 미자공이나 SK대 반도체 같이 학교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주력 학과가 아닌이상
이상야릇하게 특이한 명칭의 학과일 수록 뒤에 뭔가 한 두가지 꿀리는 경우가 많죠.
소속 캠퍼스가 알고보니 제2캠퍼스 라던가, 신생학과라 뭔가 어설프고 정신없다던가,
부산 P대의 저 학과 역시 제가 보기에는 사정이 그와 비슷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학과 선택시에는 걍 무난한 명칭의 학과가 좋습니다.
전통이 있는 만큼 동문 인맥 활용도에서도 훨씬 유리하고
전공내 진로선택에 있어서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거기에 본인 집도 대전이니 뭐 이건 더할 나위 없이 C대네요.

아이유님의 댓글

아이유 16-03-12 09:04

제2캠퍼스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네임밸류 차이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16-03-12 17:38

지거국에서 s대 빼고 나머지는 솔까말 네임밸류 차이의 의미가 있나요? 대학입시도 서울공화국인 판국에 지거국이 아직까지 버티는건 지역균형발전이란 정책적 명분으로 재정이나 취업면에서 범국가적으로 지원을 받기 때문이지, 학교 자체의 역량을 나타내는 네임밸류에 근거 하기에는 사실 무리가 많죠.

P대의 경우 좀 더 알아보니 이원화 캠퍼스고 수업도 본캠에서 하니 분교 취급은 안받는거 같은데, 교수들이 밀양캠에 있다는게 단점이네요. 뭔가 시스템이 어수선하고 번거롭게 보인다고 할까요. 뭐, 신생학과에 인원수는 적으니 나름 교수들이 케어는 해줄 가능성은 보입니다만, 공대 생활 해 보면 알겠지만 사실 학생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게 중요하지 교수들의 케어는 별 의미 없어요.

한지민님의 댓글

한지민 16-03-12 20:35

c대로 가는 것이 더 좋겠죠?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16-03-13 04:01

그러세요~ 아이유씨 ㅋㅋㅋㅋㅋ

p대에 다른 괜찮은 과들이 많지만
저 과라면 그냥 c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타향살이 안해도 되고.

아이유님의 댓글

아이유 16-03-12 09:03

저과에 문제라도 있나요?? 자세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16-03-16 14:52

신생학과는 가는거 아닙니다.
대학은 공부하는 곳 + 동문만드는 곳입니다.

이공계에서 학교네임배류는 pks 조금더하면 ykh 아니면 큰 의미 없습니다.

집 가까운데 가시는게 좋고, 학과는 전통적인 이름의 학과 가시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