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Y 대학교에서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이제 대학원에 진학할때가 되었는데 KY 자대 대학원으로 그대로 가느냐 SPK 대학원을 가느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대 대학원은 연구실 인턴을 해보았는데 랩실 분위기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실적도 나쁘지 않으며 연구분야들 역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이곳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하고있는데 너무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SPK 모두 제가 관심이 많은 분야의 연구실이 있고 실적도 나쁘지 않지만 랩실 분위기를 알수없고 100% 진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자대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굳이 다른곳에 안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문제는 제가 최종 목표로 삼는곳이 국방과학 연구소입니다.
어렸을적부터 국방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으며 정출연이라는점, 그리고 서울에 위치해있지 않다는점 등등 너무나 저에게는 꿈만같은곳입니다. 다행히 잘 맞는 전공분야 역시도 RF쪽이라 더욱 도움될것 같고요. 그런데 최근에 ADD에 붙은 지인의 얘기로는 합격자 대부분 SPK 출신이었으며 KY출신은 자신 단 한명이었다고 하네요. 정보가 많지 않아 선택의 갈림길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모든것이 확실한 자대 대학원을 선택하느냐 모험을 해서라도 타대 대학원을 가느냐가 고민입니다. 사실 ADD가 아니라면 대학원 진학조차도 굳이 해야하는것인가 고민할정도로 ADD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1) 제가 자대 대학원을 가느냐 타대 대학원에 도전하느냐 의 두 갈림길을 선택하기 위해서 사이언지 회원님들의 정보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 추가적인 질문으로 ADD를 위해서 학부생때부터 준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그리고 (3) ADD에 들어가기위해서, 예를들어 SCI급 논문 몇편, 보통 어떤것 스펙들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