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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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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박 작성일2016-04-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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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4학년에 올라오다보니 진학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커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진학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든 생각이 두 가지였습니다.
왜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는데 왜 석사를 하려 하는지

우선 기계공학과에 왜진학했나 했더니 원서 쓸때 제가 수학 하고 싶은데요 했더니 선생님께서
여기도 수학하는 곳이다 하고 써주더군요. 그러고 입학했습니다. 입학하고 나서는
기계공학에 대한 거부감이나 적응을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재밌게도 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냥 뭐 싫지는 않고 그러다 보니 성적도 엄청 잘 받은 것도 아니여서 애매합니다. 그냥 공부좀 했네 정도... 그리고 석사에 관한건 1학년 때부터 막연히 석사는 해야지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친인척 중 한분이 교수직에 계시는데 그걸 보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석사 지원을 하려다 보니 제일 큰 걸림돌이 세부전공을 못 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슬슬 컨택도 하고 원서도 써야하는데 세부전공을 못정하다보니 진행 자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대학원 생활이나 석사가 하기 싫은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취직보다는 아직 공부를 더 하고 싶은 것은 확실합니다.
차라리 싫어하는 분야라도 있으면 제외하고 진행을 할 수 있는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이분야는 재밌어 꼭 해야 겠어 도 없으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하... 두서 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끙끙 앓다 보니 여기서 넋두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떠한 답글이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5

세라수맛님의 댓글

세라수맛

그냥 취미로 공부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그럼 재밌어 보이는거 하면 되겠죠.

존과박님의 댓글

존과박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취업준비를님의 댓글

취업준비를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살아보는건...어떨지..

kinetics님의 댓글

kinetics

기계는 말했듯이 뭐든 할 수있다. 이렇게 꼬셔놓고 3학년 부터는 과학 수학 과목은 거의 사라집니다. 분야별 노가다 과목내지는 암기과목이 대부분.
그래서 분야도 모호하고 졸업무렵이 되면 학점하고 과 이름 별반 없는 배경지식만 남습니다.
그러면 기꺽 갈 수 있는게 본과 대학원밖에 없죠. 것도 인기있는데는 미리 연구생을 해야하네 꼬십니다.
그런면 가서는 화학 전전쪽 내용도 하는데 유출이 되면 안되므로 철저히 실험실 소속이 돼야 되겠죠. 그래서 개과라 하는겁니다. 되도 안하게 과 이름가지고 정치하거든요. 포용해 주는것도 아니고 서로 친한것도 아니면서. 시험보다보면 조교들이 계산 어떻게 하나까지 간섭합니다. 유입 인맥을 지켜야 지네 재산이거든. 좀 류파가 틀리다 싶으면 채점도 그냥 그어버림. 완전 호로 새끼들이고 대부분은 과인맥에 섞여 눈치 못채고 졸업까지 가기때문에 걔네 입장선 그게 젤 좋은 그림임. 절업 시즌되면 선택이 없거든. 흔히 넌지시 C언어나 영어나 디지탈 회로 정도는 공부하라 그럴거야. 게 다 사전 포석임. 하튼 개 호로과야. 각목으로 다 머리통을 빠사 버려야함. 공대 3과의 안좋은 점만 모아논 학과. 배우는 것도 제일 구리고 연구도 도제식임. 희망이 없어.. 얼른 뜨게.

존과박님의 댓글

존과박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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