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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수능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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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dnown 작성일2016-04-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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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지방국립대 공대 4학년이고 군필이구요.
그동안 지금하는 공부도 재밌고 나이 한두살이 크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해서 그냥 열심히 해서 대기업가자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요. 막상 졸업할때가 되고 자소서를 고민하다 보니 그동안 속에 웅크려있던 열등감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지금 학과 차석이라서 대학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sky를 못간것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수능을 준비해서 sky를 노려보려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후회없이 도전해 보는게 나을까요? 아마 대학원을 가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 일단 대학원은 진학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댓글 4

뚱마라치님의 댓글

뚱마라치

객관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수능준비는 최상위권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 아니면 아무 의미 없어 보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학벌에 대한 근본적 고민 보다 차석 졸업 한다는 것에 대한 자만심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세상에 고수는 많고 나보다 잘 난 사람은 한트럭 가득하죠. 세상은 참 무섭다는거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윤덕턴스님의 댓글

윤덕턴스

그 나이면 늦었으니 학벌의 한은 평생 갖고 사시고, 지금은 사회로 나갈 시간입니다,

shine님의 댓글

shine

취업전선으로 나감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 때문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사실 4학년까지 차석할정도로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임한 분이라면 학벌 콤플렉스가 심하신 분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학벌콤플렉스에 심하게 시달려서 대학 중간에 결국 수능을 보던가 대학생활을 심하게 망친다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단순 효율만 판단했을때 비효율적임은 윗분들도 많이 지적하셨고...그래도 승복이 안되면 하는거죠.

라울리스타님의 댓글

라울리스타

학부취업하실 생각인데 단순히 SKY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4년을 더 공부한다는 건 심각한 넌센스입니다. 요즘처럼 석박사도 모자라 해외대 박사들도 넘쳐나는 시대에 SKY 학부만을 나와서 가방끈에 대한 아쉬움 없을 수 없습니다. 또한 뭔가 특별히 더 대접받고 그런 것도 없습니다. 21세기에 그런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구시대적인 사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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