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대학원 전공 분야를 선택하는 데에 고민이 생겨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의 현 상황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서울 하위권 전자공학과를 4.32의 전공 학점으로 졸업하고, 중견 가전 업체 HW개발팀에서 6개월간 보드레벨 개발을 경험해봤습니다. 나이는 28살이고, 현재는 회사를 그만 두고 대학원 진학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이유부터 말씀드리면 취업입니다. 석사를 하고 좀 더 나은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합니다. 사실 그래서 제가 명확히 하고 싶은 분야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막연하게 반도체 회로설계 분야를 생각하고 ADC, PMIC 쪽 대학원에 컨택을 시도하려는 중입니다.

 오늘 저희 학교 교수님께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대기업 취업이 목적이라면 ADC, PMIC 보다는 이미지 센서나 바이오 칩 쪽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분야가 대기업에서 앞으로 to가 많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의 세부 전공 분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고 막연하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정도라 석사 전공 분야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사이엔지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