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현재의 인지도 가지고 고민하시는 건, 뭔가 말못할 다른 고민이 있으신듯.... 어차피 학교 인지도는 해외취업에는 문제꺼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내로 돌아올 생각이 있다면,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유리한 선택을 하셔야 겠죠. 제가 이민와서 살아보니, 한국 왔다갔다 하는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일년에 한두번씩 한국에 들리는 분들은 특별한 재주가 있거나, 아니면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엄청 노력하는 분들이에요.

제 얘기가 무슨 얘기인지, 감이 잘 오지 않으실텐데요. 직장생활, 특히 엔지니어/과학자로 직장 생활하면, 2주 이상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거의 보급되어서, 할 수도 있겠다는 짐작은 됩니다만. 십여년전에 해마다 한국을 다녀가던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알 수 없어요.

죄송합니다. 사실 제 질문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지도가 국내 일반인 인지도 말씀이신가요? 세계 50-100대 대학이면 이미 그 자체로 최고수준 학교일테구요. 스웨덴 웂살라나 스위스 공대 같은.....더구나 해외 취업을 목표로하신다면서 신경쓸 일은 전혀 아닌 것 같구요. 본인 질문 자체가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양다리 심보같은것....하나를 얻으면 하나정도는 가볍게 포기하실 수 있어야 뭘 해도 성공합니다....선택과 집중입니다....good luck!! (저라면 당연히 진학하겠습니다. 펀드까지 풍족하다니..)

푸른등선님.. 예 양다리 심보가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워낙에 미국 아니면 안 알아준다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듣고 살다보니... 심지어 그냥 한국에 남는게 낫다는 분도 계시는데요. 그래서 좀 예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학교 한인학생회에 연락해서 선배들 현지취업 가능성, 영주권 취득 여부 혹은 졸업 후 향하시는 곳들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