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정해주기 어려운 문제네요... 각 각을 선택했을때 얻는게 무엇이고 잃는게 무엇인지 카운팅해보는게 먼저죠

일단, 정보로서 '박사 과정 전에 유학 가능'합니다. 재학생 연기 사유로 연기가 가능하며 외국 대학 재학 증명서를 따로 내야하는 다름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 더 일러두고 싶은 것은 재학생 연기도 각 학교 종류에 따라서 연기 가능한 최대 나이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1. 지금 2년이 크게 느겨지겠지만 그리 늦은 것은 아니니 앞으로 계획을 잘 세우시면 됩니다.

2. 요즘 현역이 2년도 안되니 사회성도 배우고, 장래 진로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능한
  빨리 병역문제를 해결하는걸 추천 합니다. 
 ㅇ 특히 해외 유학도 고려 하신다면 더욱 군문제를 미리 마치시길
    (유학은 변수가 워낙 많아 "피닉스님"의 "연기 가능한 최대 나이가 설정..." 유념하시길)
 ㅇ 국내 대학원으로 진학하더라도 랩실 선택, 교수님과의 관계 등에서 좀더 자유럽습니다.

3. 유학을 포기하신다면 대전k 와 같이 박사하면서 전문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입니다.

4. 무슨과인지 모르지만 h대에서 4.3/4.5 는 아주 우수한 성적이며,  계속 유지하시면 pks 는
  물론 유학도 가능할 것 입니다.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유학을 생각하면 현역이 낫죠. 그렇지 않으면 전문연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처지를 겪어 글 남겨봅니다. 현재 학부 졸업후 대학원 석사 2년차로 졸업을 앞두고 있으나 저 또한 군문제가 해결이 안된 상태입니다. 저도 삼수를 하고 학부 입학을 한지라, 그때는 질문자와 같은 이유로, 그리고 막연하게 산업체를 생각하고 있어 계속 입대를 미루다 지금까지 왔네요.(주위에 산업체로 병특한 선배들이 좀 있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취업도 취업인데 군문제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솔직히 그냥 1학년 마치고 남들 갈때 다녀올걸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요. 지금은 졸업까지 한 학기 남겨둔 상태라 전문연구요원 알아보고 있는데 보장도 없고 꽤 스트레스 받는 중입니다. 작성하다보니 푸념글이 되어버렸는데 결론은 아직 학부 1학년이시면 후딱 갔다오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미루다 저처럼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아니시라면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