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갈 기회가 있다면 (석/박사)
당연히 하고 싶은 분야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같은 경우 (돈문제 제외)
가장 문제되는 것이 가족 또는 친구 문제 인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이 많고..
거기 가서 사람을 사귀면 된다고 하지만
지금 제일 소중한 사람들과 적어도 4-5년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친구들이야 틈틈이 연락하고 지내면 된다고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것이 부모님인데..
사실 부모님도 정년이 다되신 연세에  나이드시는게 자꾸보이고
내가 옆에 있어야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공부할때 뒷바라지 해주신것들 조금씩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꼭 물질적인게 아니더라도 ..
뭐랄까 그냥 같이 여행도 다니고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큰것같아요 저는..
4-5년 후에 해드리면 되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그쯤되면 결혼시기니까.. 또 자주 왕래를 못할수도 있고 ㅠㅠ
그치만 회사가는 것보다 조금더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맘이 있는데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보내는것....과 둘다 포기가 안되네요 ㅠㅠ
여러분이라면 진학을 선택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