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16년 입니다. 80년대도 아니고, 나이가 무슨 차별이 될까요?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사람은 컴플렉스를 달고 다니는 동물이기는 한데요. 부정적인 생각은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은 안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히려, 장점으로 삼을 수 있는게 나이 아닌가요?

어떤 조직에 속하시던지, 대체 할 수 없는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조직에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대체가능한 부속품이 되기를 바라신다면, 굳이 박사가 필요없겠죠?

뷔르키님의 댓글

뷔르키 16-07-13 18:38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이를 보는 이유는 '가능성'의 관점에서거나 혹은 '왜 이제야'에서입니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역량'을 보여주시면 되고, 그렇게 되면 '왜 이제서'는 별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저도 고민이네요 흠

회사에서 3,4년 개발하다 나오면 딱 그나이지요. 문제없는 마지노선 나이입니다.
해외포닥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박사가서 죽어라 논문쓰세요.

음.... 좋은 대학으로 가신다는 조건에서, 40 내에 졸업하면 큰 문제 안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31에 학사편입하고, 34에 대학원 들어와 다음학기면 박사 과정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해서 들어왔기에 더욱 그렇죠. 적성에도 맞고요. 교수님도 면접할 때 40 내에 졸업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 이야기 하더라고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이고, 나중에 후회하실 것 같으면 큰 맘 먹고 들어가세요. 막상 들어와서 힘들 수 있고, 아니다 싶을 수 있는데, 그럼 석사 하고 나오면 됩니다. 아무튼 좋은 선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