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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환경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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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지 작성일2016-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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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석사과정에 재학중에 있으며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과계열 연구실로 같은 지역 내에 있으나 다른 학교로 석사과정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소속된 연구실은 환경이 미비해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노트북 외에 그 어떤 제반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에는 실험할 수 있는 제반 시설이 필수적으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로 혼자서라도 ‘실험'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예 안됩니다.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험 장비를 따로 빌릴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수업만 다양하게 들으며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데 솔직히 학부생 전공수업도 아니고 연구중심의 분위기가 조성이 되지를 않고 수업으로만 커버를 한다는 것이 정말 도 닦는 심정이 아니고서야 이 연구실의 한계까지 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자문을 구하고 있음에도 결국 선택은 저의 몫이라는 말을 해주셔서 더욱 고민이 됩니다.

다이렉트로 최악의 연구실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은 안계시고 ㅠ 박사과정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적지않은 나이에 석사를 해외에서 다시해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아니면 해외 석박 통합과정을 알아보아야 하는건지.. 마음비우고 졸업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에 고민만 더하고 있습니다 ㅠ

제가 처한 상황이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객관적으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보통 다른 연구실들도 이런 곳이 많은 건가요? 가벼운 프로젝트외에 거의 대학원 수업만 듣고 출퇴근하는 것에 정말 많은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1년 되었습니다. 그냥 빨리 졸업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댓글 1

qwedsa님의 댓글

qwedsa

결론을 내려드리긴 힘들겠으나
제 학부생활한 대학과 비교할 때 객관적으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학부생활한 대학에서는 교수님 연구년일 땐 다른 교수님이 전담하시진 않으셨지만 연구실에 한번씩 들러서 조언을 주시거나 하셨습니다. 물론 박사과정 선배가 두분이 계셔서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연구실 사정 상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그런 상황에 실험실 환경 및 장비가 전무하다는건 상당히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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