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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재학 중인데, 배울 것 없는 연구실에서 진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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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 작성일2016-09-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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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spk중 한 곳에서 전자공학 전공이고, 석사 2학기 째입니다.
교수님이 정년에 가까우셔서, 프로젝트가 없고 개인이 자율적으로 자기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는 박사가 없고, 석사만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연구실이 이런 곳일줄 들어오기 전에 생각도 못했네요. 자기 시간은 많지만, 혼자서 방황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개인주의적이고요.
제일 큰 문제는 구성원들 성격 차로 인한 불화로 연구실 분위기도 꽤나 좋지 않고, 이런 영향이 커서 저 혼자 방황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하더라도 모든 걸 거의 저 혼자서 해쳐나가야 하고, 제대로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번학기 학사졸 자격으로 신입공채를 써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삼성 lg 쓸 수 있네요..삼성은 내일까지 써야하고요
1년 공백은 저에겐 괜찮지만 회사에서는 석사과정을 그만두고 나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걱정입니다. 그냥 1년 더 꾹 참고 석사학위를 따야할까요. 연구실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데 제대로 된 논문은 쓸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즉, 제일 큰 고민은 저의 방향을 잡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친한 연구실 선배가 1명있으나 그 선배도 자기 앞가림 하느라 정신 없는 상태입니다.
고민 시원하게 털어놓을 곳 하나 없는 후배를 딱하게 여기시어,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4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일년 앞을 계획하지 못한 것에 대해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해 보세요.
속았다? 몰랐다? 그럼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hoh님의 댓글

hoh 댓글의 댓글

선배님 말씀대로 면접에서 그런 대답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을 더 해서 학위라도 받자는 것(지도해줄 사람이 교수님 말고는 없어서 거의 혼자서 논문써야함)과
하루 빨리 취직하자는 것 사이에서의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물론 취직이 되어야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요

세마대님의 댓글

세마대

학부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spk 라면, 힘들더라도 석사 만큼은 하셨으면 합니다.

1. 석사 논문은 일반적으로 크게 기대 안하니, 졸업에 초점을 맞히시길.

2. 추후 공부를 더하고 싶으면 나이 많은 박사지원자는 받아도 나이 많은 석사신입은 힘듬.

3. 학부가 spk 라면 석사를 하나마나 큰의미는 없지만,
  타대생이라면 spk 석사는 취업 등 사회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임.

hoh님의 댓글

hoh 댓글의 댓글

선배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부 대학원 모두 spk입니다.
제일 걸리는 것은 내년에는 교수님 이외에는 제 연구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동기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고 관심 분야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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