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출연도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원론적인 말씀이지만, 비율 자체보다 님 실력과 실적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교수나 정출연 정규직은 비교적 운이 작용해야 갈 수 있는 직업입니다.
운이 잘만 따르면 비교적 수월하게 가는 경우가 있으나,
그 운에 앞서 연구실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게 있어야 운이란 것도 오는 법이죠.
SCI 논문을 많이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시점에서 10%든 통계치 자체가 님에게 별로 의미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님이 졸업할때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거든요.
정출연은 정부쪽 정책에도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님이 박사 졸업할 시점에서의 기준이 중요하죠.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분야의 전공자가 정출연에 채용될 확률이 큰 것이고,
마침 그게 박사 졸업시의 주요 연구주제였다면, 그런것도 일종의 운인거긴 해요.
뭐 일단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SCI논문으로 실적을 잘 만들어놓으시길 바랍니다.

공공기관이나 정출연쪽에 위촉직 연구원으로 박사 학위자들 넘쳐 납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정규직 가능성이 있냐? 솔직히 많이 적습니다. 물론 위촉직으로 있다가 정규직으로 지원해서 합격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기약없는 시간만 보내는 사람도 많구요.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몰려도 TO가 없으면 그냥 꽝입니다. 그래서 운도 많이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