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3학년입니다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하기싫은일꾸역꾸역하면서 출근하자마자 퇴근을 기다리고 쉬면서도 출근생각하면서 고통스러워하고 그런 삶은 죽은삶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되네요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된다고 하는데... 저녁이 있으면 뭐하나요 퇴근전까지가 지겹고 재미없으면요
전 매사 모든 일이 즐거워야되고 도저히 즐겁지 않아도 어떻게든 삶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반도체나 컴퓨터쪽으로 한두과목 들어봤는데... 영 재미도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별로라는 생각이드는데 재밌게 느껴졌던 신호시스템,회로,수학,제어...들을 보니 결국 '신호처리'영역으로 길이 모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1.앞으로 남은 전공학점(3~40)을 그냥 신호처리영역(오디오신호처리,디지털신호처리,수치해석 등)으로만 다 들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석사까진 무조건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학부때는 전공도 편식하지말고 이것저것 두루두루 다 들어보라고 누군가가 말씀하셨던 기억이나서요.

그리고 신호처리란게...신호를 받아서 처리하는거니까 음성인식, 영상, CG 이런거와 관련된다고 알고있는데 2.미래산업인 자율주행, VR, 드론 이런것도  신호처리쪽과 밀접한 관련이있다고생각되는데맞나요? 3.신호처리 전공하면 어떤기업이나 기관에서 일할 수있을까요?
반도체라하면 더 빠르고 안정적이고 값싼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 혹은 컴퓨터라면 뭐 자율주행할 때 어느 상황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알고리즘을 짠다? 이런 식으로 추측이 되는데, 신호처리는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신호처리쪽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심감사하겠습니다

글고 아무리 연구개발쪽직무를 하더라도 그냥 전공문제만 잘풀고 영어만 잘해서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기엔 부족하다고생각합니다. 인간관계 처세...이런거나 시사 쪽으로도 밝아야된다고 생각이드는데 5.대학생으로써 할 수있는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조언해주심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