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 같은것이 아니고 일반 컴퓨터 학과가 3년제도 있었나보죠?
참고로, 저는 IT전공자입니다. 현직에도 오래 있었구요.
최소한 학사는 따세요. 주변에 학위 상관없이 실력만 있으면 된다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어디까지나 학사는 되어야 그게 먹힙니다. 학사는 경력 좀 쌓고 실력만 있으면 경력직 대기업 취업이 생각보다 용이합니다.
1학년 1학기 휴학이라면서요? 그럼 거의 학교 다닌것도 아니네요...
걍 다른 학교 가시면 됩니다. 재수 대단할거 없고, 학위 자체만 필요하면.. 어디 지방대라도 상관없으니 그냥 최대한 수능 잘 보시고 거기에 맞는 학교에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더이상 시간 들이진 말고요.
이상하고 현실하고 많이 다릅니다. 아무리 지방대라도 4년제는 4년제이고,
더군다나 IT는 실력을 위주로 평가를 하며, 학교 네임벨류가 생각보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학력(고졸이냐 학사냐, 전문학사냐 등)은 현실적으로 볼땐 중요합니다.
굳이 대학원까지 갈 필요는 없으나, 적어도 학사학위는 취득하시길 권합니다. 그럼 님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넖어집니다.
학사+실력만 있다면 경력직 대기업도 충분히 가실 수 있을겁니다.

뚜벅초는뚜벅이님의 댓글

뚜벅초는뚜벅이 17-05-27 09:19

6월 부터 준비하기에는 너무 빠듯한거 같아서 12월까지 돈좀 벌다가
내년 1월부터 준비하려고하는데 이런경우는 너무 늦나요??ㅠ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17-05-27 12:48

글쎄요.. 그건 어떻게 보면 중요한 문제라서, 저한테 물어보실것까진 아닐거같지만..
만약에 저라면,
일단 6월부터 준비하고 수능은 치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 준비하고 수능치는것과 올해 6월부터 준비하고 치는거랑 어느게 내년 기준에 성적이 더 잘 나올까요? ㅎㅎ 학교 네임벨류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상대적으로 타과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고, 당연히 좋은학교를 가면 갈수록 좋은 것이지요.
다만, IT는 유리천장이 덜합니다. 실력만 있으면 하위권 지방대도 대기업 갈수 있습니다.
가능한 수능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하셔서, 가능한 좋은학교로 가면 좋습니다.
일단 학교가 결정나면, 그 뒤엔 학벌에 집착할 필요는 없고, 실력을 키우는걸 목표로 삼으세요.

뚜벅초는뚜벅이님의 댓글

뚜벅초는뚜벅이 17-05-27 15:54

제가 수능은 아예 백지에서 시작하는거라 어떻게 할지 굉장히 고민이되네요...ㅠ
진심어린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저는 기계공돌이라 네트워크 쪽은 아예 무지하지만,
만약 재수해서 4년제로 신입학할 계획이면, 지금 바로 수능준비하세요. 지금 돈을 못 벌면 생계에 지장이 가지 않는 이상 지금 돈 번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요.
힘들고 백지에서 시작해서 막막한 마음 조금이나마 이해갑니다. 그래도 올해에 끝낸다는 배수진
 각오로 시험에 임하셔야 돼요. 그래야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