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가지시고 공부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일단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원하는 좋은 직장에 가시겠다는건지..
후자라면 대학원을 가시는게 좋죠.
근데 만약 박사까지 하게 되면, 정작 전공지식이 어떻냐 보다는,
실적같은게 더 중요합니다. SCI가 몇갠지, 프로젝트로 어떤 좋은 결과물을 냈는지.. 등
사실 이런 실적 부분은 전공지식 수준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지식이 다소 지엽적이더라도, 밤새더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실적 잘 내는 경우가 더 많죠.
전공지식 아주 훌륭한데 게을러서(?), 혹은 글짓기에 약해서(?) 실적 약하신 분도 있고요.

암튼, 실무와 학문은 어떻게보면 뗄수는 없겠지만, 차이가 있음은 인정을 하시고,
학문만 열심히 판다고 다 되진 않고요,
만약 직장인이 되시려면 실무에도 능해야 하구요. 둘다 잘하면 물론 좋습니다.
학자가 되시려면 학문을 열심히 파는게 좋겠지요.

공부한다고 안 짤릴까요?
자기 잘못으로 짤리는 경우 보다는, 기업환경때문에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짤리면, 또 직장 찾으면 되요.
아니면, 놀아도 되구요.
사는데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한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