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할 거 없어! 형편이 허락하면 석박사 끝내은 것이 좋아  왜나하면 1. 경쟁숫자가 그래도 적다. 2. 배움은 그 시기가 정해져 있다. 3. 세상을 보는 시야와 상대하는 사람의 수준이 달라진다. 4. 예, 좁쌀 열 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 한번 굴르는 게 낫다  5. 오륙년 더 고생하고 20년 더 크게 먹는 다면 해답은 간단하고도 명쾌할 것아닌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학사나 석사나 별반 차이없습니다. 오히려 석사만 하면 화장실에 다녀와서 뒤안닦은 느낌이랄까..? 여하간 어중간합니다. 석사까지만하고 취업하실 생각이라면 그냥 학사하고 일찍 사회에 뛰어드세요..

  물론 기업체 연구소라면 임원급은 대부분이 박사학위자일 겁니다. 그러나 사실 박사학위자라도 부장 또 그 이상 임원으로 올라가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승진이 안된다기 보다는 그 전에 이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는 학교나 연구계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박사보다는 석사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박사 박사 하는 것은 연구 그 자체보다는 다른 의미가 많이 끼여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연구분야가 재미있는지도 봐야할 것이고요.

  석사를 해보시면 자신이 학문에 소양이 어느 정도인지 대강 감이 잡힐 것 같아요. 비용이 문제인데, 한국에선 학문도 어느 정도 집안에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죠.

  직장에선, 석사보다 훌륭한 학사, 박사보다 훌륭한 석사들 많습니다. 학위가지고 위 아래를 따지는 생각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