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는 되지 않을껍니다. 저도 복수전공 3학년 하다가 특례로 일하고 있는데 각각 45학점씩 듣습니다. 이정도면 단일 전공할때랑 비교해도 많이 듣는 겁니다. 단일전공해도 45학점 정도라고 보여지네요. 사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복수전공 별로 고려치 않는 거 같더군요.

  무슨대학 무슨과 라는 타이틀이 지배적이다 보니, 세상의 평가는 인정을 거진 안해줄것같네요. 순수 취업을 하신다면 부전공으로 내리시고 영어(-_-) 쪽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앗...; 전 전공이 컴공이고 부전공이 응용수학인디...;;; 음... 그래도 밀접한 전공은 도움이 되지 않을련가;;;

  참 우리나라기업들 웃깁니다.

  복수 전공을 했는데, 하나만 전공한 사람보다 그 전공에 대해서, 뒤떨어지면, 복수 전공 하나마나죠. 최소한 제1전공은 남들만큼하고, 제2전공을 해야겠죠...그게 아니면....-_-;

  그리고, 주위에서 보더라도, 별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도 아니고, 실제로 복수 전공했다고, 더 잘하지도 않고.......

  제 경험상, 오히려 하나만 한 사람보다 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밖에 분위기 신경쓰지마시고, 스스로를 보세요. 나는 왜 복수 전공을 하고 있는지? 나는 과연 둘 다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나서 결정하세요.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볼때 복수전공을 인정해주는 기업체는 거의 없더군요. 대부분의 인사채용담당자들은 '무슨과' 인지 확인하지 무엇을 전공했는지는 거의 신경을 안쓰는 분위기입니다. 이공계열의 경우 자기 전공하나 따라가기도 벅찬데 기껏 힘들여 복수전공해봤자 인정을 안해주니 참 억울한 노릇이죠.

  얼마전 읽은 비지니스위크 글에서 보면.. 미국 채용담당자들은 복수전공 필요없다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고 써있더군요. 한국은 어케 생각할런지.. 그런데, 학부-석사-박사를 다양한 전공으로 하는 경우엔 무지 강력한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복수전공이 아니겠죠? ^^;;)

  제 개인적으론 길게 보면 인생에 있어서 복수전공은 도움이 된다 봅니다. 특히 학부 과정은 저는 넓게 이해하는 폭이 필요 하다고 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봅니다. 물론 기업에서는 복수전공을 인정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본인에게 도움이 되리라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관련학문으로 복수전공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전자 기계+전산 기계+경영학 이런식의 조합은 크게 잘못된 선택이라 보이지는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