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공학계열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건 아닌지

공대공부 주전공으로만 해도 학점 잘따기 버겁습니다. 공학계열에서도 많이 쓰이는 수학이 있지요

공대생이 공학수학을 잘한다면 이점이 되겠지만, 복수전공보다 전과가 더 긍정적으로 생각이되네요 단지 취업을 위한다면.

각고님의 댓글

각고 18-02-19 02:10

공학이라는게 알맞은 equation으로 수치해석적 툴을 사용하는것이 공학인데, 수학도 전공한다면 equation 풀이할때 도움은되겠지만, equation 자체를 이해하고 해석툴을 사용하는것은 다른이야기입니다. 복수전공 공학으로 하신다면 공부 속된 말로 뒤지게 하셔야될겁니다

건강한몸님의 댓글

건강한몸 18-02-19 08:39

그래서 주전공을 공학으로 하고 수학을 부전공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 때 대학 서적 몇 개를 독학한 경험을 감안한다면.. 공대에서의 다중전공 치고 아주 ‘죽을 맛’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각고님의 댓글

각고 18-02-19 11:59

부전공 취업시장에서 강점이 되지않습니다. 주전공이수학점을 부전공학점으로 채우는데 공학에서 필요로하는 과목을 충분히 들었다고 생각할까요?

질문의 순서가 좀 바뀌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리학과에서 공부하다보니 연관된 공학계열중에 이런부분이 하고 싶은데, 수학적으로 이런부분이 복수전공하면 시너지가 나올지 이런 질문이 순서여야 뭔가 답이 나올수 있을텐데요.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컴퓨터과학이라는 분야가 있고, 기타 공학분야에서는 제어이론이라는 분야가 수학과 시너지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딱히 그것만 전공해도 전산수학이나 제어이론 공부에는 지장이...

그리고 대학 공부는 재미로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직업적/인간적 발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부가 되어야지 재미를 위한 공부를 쫓다가는 마음에 상처입고 후회하기 십상입니다.

재미는 필요하지만, 학업을 위한 조미료로만 생각하세요. 음식에 소금이나 후추 안 뿌리면 못 먹겠잖아요? 뿌리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