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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미래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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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작성일2011-10-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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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 3월에 우려하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마침 예산이 부족해서인지 소위 "미래기획단"에 돈을 삭감한 모양이군요.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황창규 씨를 단장으로해서 국민 세금을 할당하도록 하는 방식의 권한을 부여하는 일은, 최소화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일개 업체 월급사장 하던 사람을 함부로 저런 일에 써서야...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면 황창규 같은 분이야 말로 한국 아이티 산업의 현재를 상징하는 인물이라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혁신가 대 관리자"

reference) 올 3월 우려하던 글 >>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1&category=&sn=on&ss=on&sc=on&keyword=%C8%B2%C3%A2%B1%D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193

댓글 1

스포일러님의 댓글

스포일러

  ....R&D기획단은 4조5000억 원에 이르는 R&D 예산이 관료 중심으로 운영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돼 지난해 6기획단은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 후보 품목으로 490건을 선정한 뒤 1년 동안 세계 최고 석학을 만나고 전문가 800명과 180회 이상의 회의를 거쳐 6개 사업을 엄선했다. 시장성, 기술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

당시 정부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단장으로, 민간 전문가 5명을 MD(Managing Director·투자관리자)로 영입했다. 지식경제부 장관과 황 단장이 기획단 회의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등 1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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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단장에게 어느정도 권한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구성된- 국가주도 연구개발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획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런 것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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