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카가 워낙에 작게나오다보니 배터리 충전모듈이 디카안으로 들어갈정도의 공간이 적고 제대로된 회로가 들어가있는지도 심히 의심스러운걸요 :(  요즘 배터리 여러개 쓰시는분들도 있는데 차라리 배터리 뺴서 충전하는게 편하다고 느낄분들도 많을겁니다. 혹여나 과전류나 과열됬을때도 배터리와 충전기만 버리는것이 더 싸게먹힌다는 장점도 :)

  배터리 분리형이 더 편한데요. 나중에 배터리 효율 떨어지면 배터리만 하나 사버리면 되고 여러 모로 편해요. 특히나 어디 멀리 가는데 충전할 조건이 안 되는 경우 배터리 여러개와 메모리카드 여러개로 버틸 수 있죠.

  소형화의 극한까지 몰고가야 하는 디카에서 일체형을 기대하는 시각도 존재하긴 하는군요..... 참 세상 넓습니다...

  편한 충전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곧 소개될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기대하세요.

  효율적인 제품 사용과 편리함을 혼돈하시는군요. 빼서 끼우는 것에서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하시나 봅니다. ... 흠.. 내가 과하게 게으른 건가?

  배터리충전모듈은 충분히 들어갈 정도인데, 문제는 이게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로 커넥터 부분에서 고장이 잦아서 크래들로 대체한적도 있기는 한데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해서 그렇게 안만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위의 심드렁님이 말씀하신대로 추가배터리 교환문제때문에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경향도 많지요.

  다른 장소(인터넷 상)에서는 이런 종류의 질문에 답을 잘 달이 않지만,
여기는 무식과 무지가 오히려 힘을 쓰기도 하는 장소가 전혀 아니니....

어떤 물건을 쓰면서 무척 불편함을 느낄 때,
내 불편함이 보편적인 것인지,
소수의 불편인지 우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한계나 소수의 편견에 불과할 수가 있거든요.
때로는 이 불편함의 발견이 큰 돈벌이로 연결되기도 하지만요.

충전방식에 대한 것은 다들 잘 얘기해주셨네요.

사진을 많이 찍어 전지를 여러개 갖고 쓴는 사람에게
바디내장 충전은 더할 수 없이 불편할겁니다.
결국 별도의 충전기를 또 써야만 하죠.
거기다 바디내장 충전이라 해도 아답터는 따라다녀야 합니다.
교류에 직접 접속해 충전하는 디카는 본적이 없고,
그런걸 만드는 정신나간 설계자도 없겠지요.

비용과 효용성, 다수 사용자의 요구나 용인을 함께 따져
외장 충전기로 수렴이 되었을겁니다.
 
개인적인 취미에서 전용가방(배낭)을 자주 쓰는데
요구를 만족하는 배낭이 없더군요. 가격의 고하를 떠나서...
기능이 충분하면 너무 무겁고 크고고,....
결국 적당한 걸 사서 직접 개조해 써야 해서
재봉도 배우고, 원단이며 제봉사 공부도 하는데
그 나름 재미있습니다.

왜 내 어릴 때 남자애들에게는 가사를 안가르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