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ter (2006)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07-10-02 05:00
조회
3,929회
추천
0건
댓글
4건
미드 폐인들이 사회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미국 유료 케이블  SHOWTIME 에서 작년에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시즌 2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드의 숨은 특징이 하나있는데,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것들은
다양한 실험들을 합니다. 폭력이나 섹스의 강도가 조금 강합니다.
HBO 가 이번 가을에 시작한 Tell me you love me 은 노출 수위가 높은
프리미어로 주목을 끌기도 했었구요.

덱스터는 피가 튀는 하드고어를 소재로 만든 드라마입니다.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데요.
극중에 다른 연쇄살인범과 대결을 합니다.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창녀, 토막살인, 형사, 과학수사대 등등
자극적인 소재들을 김치찌개 끓이듯이 잡탕으로 만든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저런 자극적인 소재들임에도 불구하고,
김치찌개 같은 감칠맛이 납니다.
당연히 배우들의 열연때문입니다.
주인공  마이클 C, 홀은
HBO 의 유명 드라마씨리즈 6 feet under 에서 게이 맏아들로 열연한 배우입니다.

극의 전개나 분위기가 빠른 템포에 화려한 볼거리 위주의 액션물과는 다르구요.
오히려 일본만화 몬스터 류의 분위기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분위기만 그렇고, 내용은 잡탕입니다.

한국에 소개가 될지 모르겠는데.... (피가 너무 많이 튀는 관계로)
일단, 소개만 된다면, 폐인들 양산하리라 봅니다.

최근의 미국 드라마의 발전에 눈이 부십니다.
NBC 가 이번 가을에 시작한 씨리즈들은 거의 다 대박이 날것 같아요.
Chuck, Heroes 2, Journey man (월요일에 3개가 연속 방영됩니다.)
수요일에는 Bionic woman, Life 연속 방영입니다.

월요일이 특히 바쁜 가을이 되었습니다.
백수들에게는 이런 기쁨이 또 어디있을까요?
  • bozart ()

      어찌 하다보니 저는 NBC드라마만 보게 되네요. 전 DVR로 녹화하기 때문에  NBC가 애플에서 팔든 안팔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번 가을의 최대 기대작은 아무래도 Bionic woman이죠.
    첫회를 보았는데, Alias 첫회의 분위기가 나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실망한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왕대박 날 거로 예상됩니다. 살벌한 내용, 어두운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화면 구성이 맘에 들어서 뒷조사를 해보니, 이걸 만든 사람이 "배틀스타 갈락티카"를 리메이크 한 사람이군요.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매니아를 양산한 명작이구요, 한국 배우도 출연합니다. 이게 성공해서 6백만불 사나이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 Chuck도 히트칠 것 같긴한데, 처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얼마나 오래 끌고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쑥맥인 Stanford 공대 출신의 주인공 (Nerd라고 하죠)이, 우연히 CIA 와 NSA와 연결되서 졸지에 스파이 노릇을 해야하는 운명에 놓입니다. 여자주인공 하나는 정말 잘 골랐습니다.

    Jorney man도 아이디어는 좋은데 좀 지켜봐야할 듯. 재미는 있었는데, 내용이 너무 복잡하더군요. 그동안 시간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꽤있었는데, 별로 재미를 못 봤습니다.

    Heroes 2는 사실 2년차 신드롬을 걱정했었습니다. 24나 desperate house wives 같은 작품들이 시즌 2에서 좀 고전했죠. 근데, heroes2 에서는 기존의 플롯에 미스테리를 가미했네요. 영리한 선택입니다. 이번에도 끝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신작 이외에도 Scrub, Office, 30  Rocks 같은 코메디도 추천합니다.  기존의 시트콤과는 좀 다르죠.

  • bozart ()

      참고로, 얼마전 NBC와 Apple간에 Contents분야에서 전쟁을 했죠. 결국 NBC는 자사 프로그램을 올해 말에 Apple itune에서 거두고, Amazon과  NBC 직영, 그리고 Hulu (?) 에서 으로 판매합니다. 이미 NBC의 모회사인 세계 최고 음반사인 universal 도 이미 아이튠에 음악을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신들의 드라마의 인기 (특히 컬트성)에 과도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닐 듯...

  • 돌아온백수 ()

      Chuck 은 아이디어나 배우들이나 선전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너무 재미있더군요.  Journey man 은 조금 쳐지는데, 조금 더 봐야겠습니다. 대강 감은 잡았는데, 시간여행으로 뭘 하려는지, 두고 봐야죠.

    Life 에 기대가 큽니다. 미스테리 (경찰 조직의 거대한 비리를 파헤치는) 를 큰 축으로 하고, 형사드라마의 기본에 충실한 그런 드라마 인데요.

    Bionic woman 은 갈등구조가 아직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예상이 어렵겠습니다. 복고풍으로 악당을 매일 하나씩 해결하는 구도로 가려는 것 같은데, 거기에 악당 바이오 우먼이 양념을 치는 형태로 말이죠. 이건, 너무 단순하거든요. 일단, 제이미 소머즈의 가족사가 복선으로 깔렸는데..... 두고 봐야죠.

    최근 미국드라마의 특징은 아주 아기자기 해진 겁니다. 한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에 있던 그런 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스펙터클한 기술영상과 결합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것 같아요.

    NBC 드라마들에는 한국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스텝들도 있겠지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저도 얼마전에야 시즌1을 다 보았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의 긴장감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 하여튼 정말 몰입해서 봤네요.

    그런데, 다 보고나서 드는 생각이 연쇄살인범인 주인공의 행동들이 우리 보통 사람들의 행동과 상당히 유사한 것 같아요.
    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리기 위해 대응하는 방법이나 어느새 조금씩 그런 가식적인 행동이 습관이 되어 본능적으로 반응하거나 어느새 실제 자기의 감정의 제어가 안되는 것들 말이죠.

    시즌2도 방영했다니 얼른 봐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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