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를 준비해 보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 글쓴이
- 포생
- 등록일
- 2004-02-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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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가 많다는 말에 조금은 망설여지네요.
최상위권만이 살아남는다던데.
게다가 그쪽은 학벌 지연이 굉장히 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공계생이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불이익은 없는지요.
조금이라도 불리하다면 차라리 행시를 준비하고 싶네요...
정말 사시를 운좋게 패스해도 찬밥 신세라면 차라리 -_-;;;
정확한 실상을 알고 싶습니다.
혹시 이공계 분 중에 사시를 패스하신 분이 있다면 경험담도 듣고 싶네요.. ^^;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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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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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사법시험 부터는 35학점 이상 수료한 사람에 한 해서 시험자격이 주어진다고 애기를 얼핏 들은거 같은데.....글구.제 친척중에 고시붙어서 지금 변호사 하고있느데 판사나 검사이런거 하고싶었는데 사법연수워에서의 성적이 상위권에 들지못해 못했습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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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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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이공계쪽 준비생은,,서울사시면 고시촌 근처 학원가를 서성여 보심이..tv에서보니 책상뒤에는.핵물리학..핵어쩌고하는책들있고.책상앞에는 헌법..민법..이런거 꽂혀있던 장면이 기억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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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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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그대로 입니다(제 경험은 아닙니다만, 주위에 사시 준비생이 많아서). 최상위권이 살아 남으며(살아남는다는 의미가 모호합니다만) 학벌 지연도 셉니다. 이공계생이면 아무래도 불이익이 있겠죠. 그렇다고 행시가 좀더 쉬울까요? 더 적게 뽑고 더 박터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좀더 정보를 모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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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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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관련 사이트를 찾아 보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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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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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사시수험준비기간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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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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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모르는사람들이죠..합격생기준에 전망이 안좋다는거지.. 연수원 꼴찌해도 갈곳 많아요.. 합격만 하면 다 가는 중소법무법인 초봉이 5-6000인거 아시죠? 거기다가 변호사는 +알파가 무쟈게 많죠.. 물론 연수원까지 합치면 경력 3년차지만...일류법인쪽은 말안해도 대우가 어떤지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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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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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서 걱정마셈..은행에서 서로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주니까..1억짜리였던가...대출이런거도 한방.."대출받으러 왔는데여" 이러면서 사법연수원증 보여주면..바로 은행장과 면담가능..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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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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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시 합격자 수가 늘어나고 사법부 내에서도 인사 적체가 심해졌기 때문에 연수원 수료 후 검사나 판사로 임용되기는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법연수원 수료 후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면 받아주는 곳은 많습니다. 웬만한 기업들 들어갈 때에도 훨씬 경쟁이 덜하고,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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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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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이라는 게 사법부나 검찰로 진출할 때엔 불이익이 될 수 있겠지만, 변호사가 될 경우에는 특허 등과 관련된 소송에서는 이공계의 전문 지식을 가진 변호사를 오히려 선호하는 법무 회사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공계 출신으로 유명 법무 회사들에서 좋은 자리 차지한 변호사들도 종종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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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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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꼭 재수해서 다시 대학을 들어갈 필요는 없는 거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조금은 자신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