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 둔 진로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을 올립니다.

글쓴이
공학도
등록일
2004-04-13 21:43
조회
4,2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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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
댓글
8건
지금은 SNU EE 다니고 있구요, 요즘 진로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고민해왔습니다.

학기초부터 제가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후 대략적인 진로의 틀을 잡았는데,

실제로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면 좀 수정해야 할듯 싶어서 몇가지 질문을 글로 올립니다.

대학원을 MIT나 Stanford, Caltech 쪽으로 진학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유학자금을 지원해줄만한 여건이 되지 않구요,

국비유학생이나 장학금등으로 가야할것 같은데, SNU EE에서 상위 몇위정도 해야하나요?

그리고 위 대학원들중 전자쪽에서 유명한 곳이 어딘지도 궁금합니다.

만약에 위 대학들보다 더 나은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는것을 원합니다.

그리고 대학원 졸업 후 미국 기업에 연구원으로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전자제품 개발쪽...)

쉽지만은 않을것 같은데, 얼마나 힘든건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비현실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에서 변리사 자격증을 따는게

가능한가요? 돈을 버는 목적은 아니고, 전자제품을 개발하게 된다면 제 자신이 특허처리를

하고 싶어서...;;; 

또 하나 궁금한것이 있는데, 유학을 가려면 병역을 전문연구요원으로 해결하는것은

바보 같은 짓일까요?

써 놓고 보니 질문이 굉장히 많아, 읽는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실것 같아요...;;

진로를 잡다 보니 더욱더 거창해지는것 같아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좀 더 현실적인 진로를 세우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 준형 ()

      미국에서 특별히 변리사라는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항상 특허법 변호사가 외국에서는 한국에서의 변리사 역활을 맡는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기회에 다른 분들에게서 이거에 관해서 좀 배울수 있겠네요^^

    그리고 장학금은 국비장학생등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원 지원 할때 학교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요즘엔" 많지도 않지만, 또 적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국비 장학생 보다는 각 학교에서 주는 재정 지원이 더 쉬울껄로 생각 됩니다. 학교에 따라서 다르지만, 재정 지원 없이는 입학 허가를 아예 하지 않는 학교들도 있으니깐..

    또 전자 쪽에서 유명한 학교야 전자과 사람들이 가장 잘 알겠죠. 제 과는 아니니, 머라고 말하기는 그렇구요^^

  • ()

      제가 아는한 미국은 특허전문 변호사 입니다. 로스쿨 졸업하고도 따로 또 코스를 거쳐야 합니다. 이공계를 전공(최소 학부)하지 않으면 거의 택도 없고 한국 변리사나 사시 같은 코스가 아닌 기본 변호사 자격증에 몇수 더 높은 것을 요구 합니다. 그리고 꼭 변리사 자격증이 없어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개인이 특허출원과 같은 특허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변리사는 대리해주는 것 입니다.

  • 공대생 ()

      군대는 갔다오세요. 전문연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간이 너무 길거든요.) 3년으로 줄어든다면, 좋은 회사라는 가정하에 고려할볼만도 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대학은 미국내 최고학교들이구요. 못갈이유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요즘 유학장학금이 많아서 학비걱정도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국내 취업은 현재로서는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경제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점점 미국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니...유학가실 때쯤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 wireless ()

      학과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훨씬 현실적인 답변을 얻을수 있을껍니다.
    비슷한 문제에 대해 이미 내용이 좀 있을껍니다.

  • 보라탱이 ()

      전자쪽에서 유명한 곳은 MIT 나 스댕 입니다. Caltech의 경우, 자연과학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칼텍의 경우, 한해에 동양에서 거의 소수만이 입학하는 곳입니다.
    이 곳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들만 입학하는 소수 정예학교인지라..

  • MAX ()

      유학가시려면 그냥 군대 다녀오셔야죠. 전문연마치면 나이 얼만지 아시죠? 글구 스탠은 몰라도 mit caltech 가실려면 정말 열심히 하셔야 될겁니다. snu ee에서 대충해선 그런데 못가지요.

    근데.꿈이 상당하긴 하시네요.

  • Dirac ()

      전문연도 그럭저럭 괜찮을거 같은데요.
    돈 좀 벌 수 있고
    저축 해뒀다가 유학자금으로 쓸 수도 있구요.
    관련직종에서 연구하게 되면 경력으로 인정 될 수도 있으니
    1~2년 정도 늙는건 투자할 가치 있다고 봅니다.

  • K ()

      스탠은 약간 우회적인 방법으로 ee에서 30명 쯤 가는걸루 알고 있구요...

    장학금은..(저도 ..비슷한 처지라..)
    ee의 경우 정보통신부의 무슨 장학제도라고 해서 200명 뽑아서 보내주는
    거 있는데..한번 알아보세요..
    (아니면...과사 가셔서...장학 담당하는 분께 여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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