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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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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슈퍼보드 작성일2007-09-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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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공학과 3학년 까지 마치고 지금 딴나라에 잠시 놀러온 휴학생입니다.

과는 재료공학과지만..사실 금속에 과한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반도체쪽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관심이 있던 나노 분야 쪽을 한번 전공해보고자 대학교 2학년때부터

막연하게 가슴속에 품고있었습니다.



근데 군대가기전 약 3년 전만하더라도..나노소자 쪽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농담삼아

"요새 사람들이 나노나노하면 다 좋은줄 아는데.그거.. 다 "니나노"야 . 가능성만 있어 가능성만."

이런 이야기 하실때에도 그냥 웃고 넘기면서 철없이 지내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것은..나노공정쪽을 대학원 가서 배우고 싶습니다.  대학원 선택은 아무래도 자대로

할것 같구요..




제 글의 질문은..."나노" 중에서도 "나노 반도체 공정" 쪽을 공부하고자 하는데 석사 만으로

충분할까..입니다.

안그래도 요새 활용이 아니라 연구만 활발히 되고 있는 분야인데..석사 정도로 될까..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사람일이 모르는 것이라고는 하지만...박사진학은 99%의 확률로 안할듯 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댓글 7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근데 군대가기전 약 3년 전만하더라도..나노소자 쪽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농담삼아

"요새 사람들이 나노나노하면 다 좋은줄 아는데.그거.. 다 "니나노"야 . 가능성만 있어 가능성만."

=> 요즘 뵙기힘든 참된 스승님이시군요 :)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음... 나노 반도체 공정이 뭘까요?
그게 무지 궁금한데요.

100 나노도 나노다. 아니다, 1000 나노도 나노다.
뭐, 이런 분들이 있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우천사님의 댓글

우천사

  반도체 공정은 당연히 나노사이즈인건데...굳이 나노라고 이름 붙인 건 홍보용인 것 같네요.

taoist님의 댓글

taoist

  재료과는 원래 금속이든 세라믹이든 박막이든 옹스트롱에서 마이크론까지의 영역에 집중하는 학문입니다. '나노'가 전혀 새로운게 아닌데요

나노 반도체라 함음 원자단위 증착기술이나 양자점/ 막대를 이용한 소자구현과 연관된 것 같네요

taoist님의 댓글

taoist

  반도체 공정 쪽은 '노가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학문적 체계도 안잡혀 있고, 그냥 조건 바꿔가면서 많이 해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적 조건 잡으면 논문내고, 속도론적으로 고체물리적 관점에서 이렇다 라고 설명하고... 개인적인 느낌은 끼워맞추는것 같습니다.

요새 대학원에서 박막을 공부했다고 하면 기업체에서 많이좋아할겁니다. 수요가 높은 분야이니까요, 그렇지만 학문적인 성취를 하기위한 길은 아닌것 같네요 어차피 석사만 하실거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푸른등선님의 댓글

푸른등선

  요즘 나노는 환경이나 의약학, 생물분야에 응용가능한 나노사이즈 '기능성 신물질'에 대한 관심차원에서 새롭게 환기되는 것 같더군요...최근에 Nature 자매지로 nanotechnology가 새롭게 창간된것도 그런 흐름이라고 보여집니다...그만큼 기술적으로 볼 때 여러가지 응용분야에로의 적용이 가능할만큼 발전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게 아닐까요? 학문적으로 새롭게 정립할 부분이 많은 분야인 것은 분명한거 같고요....따라서 석사만 마치고 취업쪽을 생각하신다면 크게 배우실건 없는 분야가 아닐까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푸른등선 님의 생각이 맞기는 한데, 나노 라고 붙인 분야가 너무 많아서 그렇죠. 안 붙는 곳이 없어 보입니다.

나노 반도체 공정이라고 이름 붙이면 그게 뭘까 궁금했을 뿐이구요. 만일  nano lithography 를 얘기하면, 재료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해 봤구요. 나노 두께 증착이라면, 원래 그거 하던건데, 이름만 바꾼것일 뿐이죠.

고체 물리의 응용에서 나노의 의미는 단결정이란 가정이 성립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체 물리는 큰 전제가 입자구조가 무한이 반복된다는 거죠. 이것이 나노 사이즈로 가면, 더 이상 무한 반복으로 볼 수 없죠. 특히 다층 박막의 경우에 계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해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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