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분야에서 대학원은 의미가 없나요...
- 글쓴이
- Nonamee
- 등록일
- 2016-02-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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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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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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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은 공공과 민간 부분으로 진로가 구분됩니다. 시공 위주의 민간 부분 수요는 줄어 들것이 확실하고 공공 부분은 어찌되었던 유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원에서 공공부분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신다면 그렇게 까지 불안할 필요는 없겠지요. 근데 지금은 전공에 관계없이 다 공망하는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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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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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Engineering 말씀이신가요? 인류 문명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계속 가는 학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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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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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주제에 이런 질문하는것도 웃기긴 하지만 혹시 최근 부상하는 토목관련 토픽이라던가 분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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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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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맞춰 들어온거라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다 어차피 공부는 평생 해야하는것이니 업을 공부로 삼자는 생각에 대학원진학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제가 십년이 넘도록 궁금한게 있는데 일부 대학에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 중에
이런 문구나 발언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년 이런 발언을 듣는데 그 저의를 모르겠군요.
어쨋든 마음을 잡았다고 하니 이야기를 하자면 토목은 공공이냐 민간이냐로 크게 다르고
공공이면 학사 후 공무원이나 공기업,
박사 정도 하고 정부부설 연구(라고 쓰고 심의라고 읽는)기관쪽 취업,
민간이면 학사 후 건설회사
석박사정도 하면서 대기업 연구소(내진설계나 초거대 교량)에 아주 작은 TO가 있습니다.
대체로 국내에서 토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 것이지요.
지금 더 지어야 할 댐이 있나요 다리가 있나요. 신규사업의 수요는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건설사들도 해외진출에 사활을 거는 것입니다.
저는 대체로 토목전공자에게는 대학원은 그다지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공공이던 건설회사던 연구직이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