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과가 타과에 비해 가지는 강점(반도체 분야)
- 글쓴이
- 벤스트리트만
- 등록일
- 2017-04-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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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과/전자과, 심지어 분야에 따라선 화학과, 화공과에서도 많이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렇게 다양한 과가 각자의 영역에서 반도체소자를 연구하는데 물리과가 가지는 강점이 필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의한 잠재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겠지만 통상적으로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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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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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물성과 전기적 흐름이 중요한 분야인데 물리학도들은 양자역학과 물질물리에서 강점이 있으니 유용하겠죠. 물리학과에서 p타입 n타입 pn접합 bjt mosfet finfet을 배우는 수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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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스트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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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접합까지만 배우고 그 뒤는 응용분야라 교수님께서 "향후 각자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그 때 공부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물리과에서 어떤 학교는 고체물리만 배우고 반도체물리란 과목이 없기도 한데 저는 단학기로 개설된 과목을 수강했었습니다. bit mosfet finfet은 배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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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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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막상 타 공학과 학생과 비교하면 지식이 부족해 보일지 모르나 추후 deep studying하는데 있어서 강점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 의하면 자연대와 공대는 아예 연구하는데 있어서 관점 자체가 다르더군요. 아마 타과 학생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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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스트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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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이 어떻게 차이나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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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Sa악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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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까지 물리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공학분야에 일하고 있습니다. 전 윗분과 다르게 결국 학문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부에서의 기초과목에 대한 베이스가 틀리다보니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어떤 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학창시절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스스로 익혀나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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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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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원리를 기반으로 공부를 합니다. 공학쪽은 사용을 기반으로 공부를 합니다. 제대로만 배운다면 물리학 전공자는 다른분야를 빠르게 따라잡습니다. 공학쪽은 사용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적용은 쉬운데 깊이들어가면 물리공부 더해야 합니다.
